아까 평범한아이님이 프로모션 코드를 나눔해주셔서 냉큼 등록해서 안하는건 예의가아니지 하면서 바로 실행해서
엔딩까지 보고 왔습니다.
우선 첫느낌은 샐리 커엽......아빠는 더 커엽.....
동글동글한게 아주 귀엽습니다.
무려 도전과제 엠블럼마저도 다 귀엽습니다. 동그라미는 다 귀여워...내 뱃살빼고......
엔딩보는데 91분정도 걸렸네요.
내용은 샐리라는 딸과 아빠의 이야기인데요. 어떻게보면 지극히 평범한 가정사에요.
요즘 뭐 막장에 막장을 치닫는 스토리들에 비교하면 극 힐링 게임입니다.
난이도도 처음엔 음.....너무 쉽지않나? 하는데 하면할수록 난이도가 조금씩 오릅니다.
그래도 어려운걸 싫어하는 제겐 딱 좋았습니다. 퍼즐푼다고 머리쓰다가 빡쳐서 게임이 싫어지는 상황을 자주겪어서 제가 생각하는
퍼즐의 난이도는 'Trine'이나 언챠티드나 툼레이더정도가 제 한계입니다. 물론 그보다 쉬운정도에요.
사실....퍼즐이랄것도 딱히없고 걍 손컨트롤 쪼끔만 하시면됩니다.
4장이 좀 지겹다고해야하나 3장까진 서로다른 생각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4장은 그런 내용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루즈했습니다. 그리고 5 장부분은 이거 게임 덜만든건가 생각을 했어요 1장내용이 반복되서..
하지만 다 깨고 맵 난이도보니 그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전 좀 헷갈렸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아기자기한데 생각할 여지도 주고 재밌었습니다.
아버지한테 전화도 하고 왔네요.
라이브러리등록하고 쌓아두시지만 말고, 한번쯤 클리어해보세요. 오래 안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