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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56268
    작성자 : Kalos
    추천 : 2
    조회수 : 655
    IP : 58.142.***.7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5/01 11:57:13
    http://todayhumor.com/?movie_56268 모바일
    캡아의 매력이 반감되는 이유와 내게는 소름돋는 생각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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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코비아협정에 대해서는 캡아나 아이언맨이나 각자의 신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캡아에 대해서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인 안한다고해서 캡아의 매력이 반감된다면, 이건 그냥 당신이 가진 가치관때문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버키를 때리는 아이언맨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라도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될 것 같거든요.
    그러나 버키는 그 어떤 경우에도, 아이언맨이든 다른 피해자의 가족들이든 그 누가 됐든 그들에 의해서 죽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버키에게는 자유의지가 없었기 때문이죠.

    자유의지가 없는인간은 현실에서는 예를 찾기 힘든데 좀 다른 예라도 자폐아가 어떤 애기를 창문으로 집어던졌을 때
    우리는 그 자폐아를 탓하지 못하는것처럼요. (부모에게 제대로 돌보지 않은 점, 한눈을 판점 등의 책임을 물을 수는 있을지는(?) 몰라두요.)

    근데 적어도 그 애기 엄마가 슬퍼서 자폐아를 죽이겠다고 날뛸 때 애를 필사적으로 보호하고 엄마를 통제하느라 바빠야 하는 건
    뭔가 경찰이 할 일처럼 느껴지지 그 죽은애 엄마친구의 역할로는 기대되지 않습니다. (캡아는 아이언맨과도 친구입니다.) 
    그런데 지금 캡아가 아이언맨을 말리는 것은 마치 죽은애 엄마 친구가 죽은애 엄마를 말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도 자폐아가 내 친구 자식이란 이유로요....

    바로 이러한 점에서 캡아의 매력이 좀 반감되어 보이는 것 뿐이지. 캡아가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버키의 죽음을 그 어떤 경우에도 막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이죠. 
    죽음뿐만 아니라 베를린에서 신체가 구속되어서 잡혀온 버키를 그곳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아이언맨의 감정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친구로서 해야하는 옳은 행동에 포함시킨다면, 옳지 못할 수는 있지죠.
    이런 점에서 캡아가 아이언맨의 분노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친구의 역할로는 보이지 않으며, 캡아가 답답해보이는 것이겠죠.
    아이언맨이 "우리도 친구였지" 라고 말하는 것도 아이언맨에게 마음이 가게 합니다.
    (반대로 이런 점에서 "버키는 내 친구야!"라는 대사가 상당히 캡아를 답답해 보이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제겐 거부감이 듭니다.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 마블이 의도해서 넣은 것이기도 하구요.....저는 친구가 아니어도 캡아는 아이언맨을 말릴 사람으로 이해했는데,....)

    그런데 캡아가 아이언맨한테 버키의 사정에 대해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면서 싸운다면?
    그럼 설명을 듣고도 몇 대 더 때리는 아이언맨의 심정이 이해는 되겠죠.(저 순간 설명을 듣는다고해서 갑자기 몸이 멈춰지나요. 성인군자라고 할지라도...)

    하지만 버키를 죽였다면? 아니면 버키를 감옥에 데려가 가둔다면? 그건 절대 정당화되지 못합니다. 옳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버키가 다른 사람에 의해 조종당할 가능성 때문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저지른 행동에 대해 죄가 있으며, 감옥에 가둠으로써 죄에 대해 처벌한다는 식으로 가둔다면 말도 안 됩니다.)

    그런데 영화게를 좀 보다보니 이런 댓글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아래와 같은 댓글입니다. 

    "물론 싸인을 했든 안했든 그 선택에 있어서는 누구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토니도 캡틴도 각자의 사정과 생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캡틴이 지나치게 버키를 싸고도는것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캡틴에게 버키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지만, 세뇌를 당했다고해서 버키가 저지른 수많은 잘못들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거거든요."

    저는 저 댓글이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버키만 지나치게 싸고도는 것이. 비판을 받을 수는 있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언맨 또한 캡아의 친구고 동료니까요.
    캡아는 그런 동료가 화난 감정에 대해서 별다른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런데 세뇌를 당해서 자유의지가 없는 병기한테 죄를 묻는다? 책임을 묻는다?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
    이건 각자의 사정이니 생각이니 하느느 것과는 다르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보입니다.

    제 부모님을 어떤 살인자가 칼로 난도질해 죽였다고 해서 제가 칼에게 화내는 것이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분풀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이에 대해서 제 친구는 이해해줄 겁니다. '아, 쟤가 정말 화가나는가보다' 
    심지어 칼한테도 이러한데, 그게 사람이라면요? 자유의지가 없이 살인을 저지른 버키를 아이언맨이 뚜까패는 것조차 정당화가 안 됩니다.

    영화에서 심지어 뚜까패고, 끝난다고 하더라도 이성이 돌아왔을 때, 버키한테 사과해야 하는 것은 아이언맨입니다.
    물론 버키는 아이언맨이 사과하더라도 사과할 필요없다고 하겠죠. 어쨌든 자신이 한 것이니.
    (모스코바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캡아는 버키한테 버키 책임이 아니라고 하지만 버키가 어쨌든 "내가 했다"는 대사를 합니다.
    이 부분만 봐도, 버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기억도 하구요. 자신이 저지른 모든 것과, 자신이 죽인 모든 사람에 대해서)

    그런데 이건 버키가 그냥 착하기 떼문이지. 버키와 다른 성격의 사람이 세뇌당하고, 조종당하고, 이용당하고 나서 아이언맨한테
    "니가 화난건 알겠지만, 지금 나를 때리는 건 옳지 못해. 왜냐하면 난 잘못이 하나도 없거든?!"이라고 말한다고하면
    관객들 입장에서 감정적으로 빡치겠지만, 저사람이 지금 맞는말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고민이 있어서 친구와 수다떨고 싶어서 만나기로 약속했고
    나갔더니 친구가 '그건 고민이 아닌데?'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진짜 완전 빡치겠죠.
    난 친구와 만나기로 했을 때, 친구에게 이해받고 싶고, 친구가 내 감정에 공감해 주길 원하고,
    그럼으로써 친구로부터 위로받고 싶어서 나간 자리니까요.


    다른 댓글들 중에서는

    "버키 저놈은 왜 기억한다고 아이언맨을 도발할까요? 도발하는 쟤를 살려둬야해요?"라는 댓글도 있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것과, 자유의지가 없는 것은 다릅니다.
    기억과 자유의지는 다른문제 입니다. 자유의지와 함께 기억까지 없었으면 죄책감도 없겠죠.
    자신의 마음대로는 못하지만, 기억을 하게 된 버키가 아이언맨과 동급으로 불쌍해보입니다.
    아이언맨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서, 계속 기억나고,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괴로워하는 사람아닌가요?

    아이언맨은 버키를 죽이려 달려들 수 있습니다. 물론 정신줄이 나간 상태에서요.
    그런데 이성이 돌아오고나서는 오히려 버키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기위해 누구보다(?) 힘써야 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이언맨과 버키 둘다 희생자입니다......

    두서도 없이 이렇게 길게 글을 쓰는 이유는.
    어제 고등학교 친구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친구들한테 질문을 좀 던졌더니
    친구중에 한놈은 "버키는 평생 가둬야한다." 라고 하고,
    다른 한놈은 "네가 비유로 쓴 칼과 버키는 다르다. 버키는 사람이다." 라는 말로 제가 더이상 할말이 없도록 만드는 친구놈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설명을 하고 또 해도, 결국에는 
    "내 감정을 신경쓰지 않는 니가 문제다. 피해자들 가족은 무슨 죄야? 버키를 가둬야지내가 아이언맨한테 감정이입하겠다는데!! 왜 따지냐"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버키를 조종한 것은 히드라이며, 궁극적 원인인 그 히드라라는 집단이 똥망한 것을 알고도 저런 말을 합니다.......)
    (자유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행동한 버키라는 것을 알지만, 버키가 갇히는 것이 수 많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는 가장 옳은 것이다.-라는 식의 공리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오유인들 중에는 없겠죠? 사실상 죄없는 사람 한명을 가두는 것이, 사회전체에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실현되는 사회에 살고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건, 아이언맨에게 감정이입해서 보면서, 캡아한테 답답해 하는거랑 
    버키가 죄가있으며, 따라서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하는건 다른 문제라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오유 영화게에 와보니...몇몇 분들이 저런 주장을 하시기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마블 영화만 본 수준이라, 버키가 세뇌당했다는 것이 자유의지가 단 1%도 없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사실이 그것이 아니라는 내용의 댓글과 반박에 대해서는 제가 몰랐던 부분이니 더 알려고 하고 댓글달아주신 분게 여쭤보겠지만....
    감정의 영역에서 아이언맨에게 감정이입해서 버키에게 죄를 묻는 분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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