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류 저질 막장 영화야" 푸하하하하
극장을 나서며 저와 친구가 했던 소리지요
무얼뜻할까요?
재미있었다는 소립니다
이걸 풀어 써볼게요 하도 반대를 먹어서....ㅋ
구성은 80년대? 혹은 90년대 초 영화 같은 올드함을 3류라 칭했고
그러함에도 이러한 구성 이러한 재미를 구사해냄을 반어적으로 표현했지요
저질은 뭐 알다시피 공주 구하고 나서 ㅋㅋㅋㅋ 이걸 특별히 해석하고
분석하고 의미를 씹어보는 짓은 안하겠습니다...ㅋ
항상 보고 또 보는~ 철없고 불쌍하고 방황하는 청춘이 힘을 얻어서
악을 무찌르고 정상에 올라서는....그저 그런 레파토리를 막장으로
표현했습니다만 뻔한 스토리와 올드한 디테일이 만나서 상당히 긍적적인 재미의
시너지를 생성 해냈습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스토리를 이렇게 유쾌하게 만들다니~ㅋ
뭐 사람 생각이 다르고 표현이 달라서 반대 먹어도 "아 그렇구나" 라고 넘어가는 곳이
인터넷 공간이고 그리고 사람마다 다 다르다지만
이번 킹스맨 감상글에 대한 제 글이 같이 재미있게 보신분들과 함께 공감할줄 알았는데
신나게 반대 먹고 나니 뭔가 오묘한 기분이 들어서...ㅋ
3류 저질 막장....뭐 그런 유쾌한 반어법까지 용납 못하신다면야 어쩔수 없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