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결론부터 말하자면.</div> <div>개인적으로 너무나 실망적인 영화네요.</div> <div> </div> <div>우매한 제가 보기엔 너무나 아쉬운 영화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스포 많음 주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먼저 이순신께서 너무나 말을 아낀다는 느낌이 듭니다.</div> <div>아군 장수와 병사들을 사로잡는 방법이</div> <div>과연 말을 줄이고 그저 장군으로서의 카리스마 밖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뭔가 어떤 결정을 내릴때 마다 등장하는 슬로우모션 처리도</div> <div>몰입감을 떨어뜨렸고, 마치 흔한 방송사 예능 처럼.</div> <div>같은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같이 싸우던 전우를 모두 잃고 혼자남아 겁에질려</div> <div>진지에서 도망치려 했던 병사를 베는 장면에서도.</div> <div>자신의 의견에 항명하며, 작전회의시간에 지나친 간섭을 하던 장수에게 그저 물러가라고 명 할때에도.</div> <div>늦은밤에 찾아와 출전을 말리려던 아들에게도...</div> <div>자신이 세웠던 작전과 계획은 일체 말을 하지 않고</div> <div>그저 군법만 내세우며, 우리는 이 전쟁에 죽을각오로 싸우다 죽자. 라는 말(행동)을 보여주시는 </div> <div>영화속 이순신 장군님은.</div> <div> </div> <div>너무나 고지식하고, 규칙과 원칙만을 고수하는 독불장군처럼 보인건 저만의 착각인건가요?</div> <div> </div> <div>결과가 이길것을 알고 보았기에, 그 해전에서 적 해군을 물리치셨다는걸 알고 있기에 참을수 있었습니다.</div> <div>그건... 제가 한국인이고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 배웠기 때문이지요.</div> <div> </div> <div> </div> <div>배의 밑 면적이 넓어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배를 회전하기에 용이하고, 내구성이 뛰어났던 우리 군함(거북선말고)에 비해</div> <div> </div> <div>일본군의 배는</div> <div>바닥의 면적이 좁아 빠른속도를 낼수 있는 쾌속선이었고, 전진은 빠르나 배를 회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점을 이용하여</div> <div>훌룡한 전투를 이끌어 내신걸로 알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그러한 설명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수 없고,.......</div> <div> </div> <div>이순신의 혼자힘으로 그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것이 아니라.</div> <div>그분의 휘하에 있었던 뛰어났고 헌신적인 부하장수들의 힘 또한 매우 컷을 터인데</div> <div>어찌하여 영화속 부관들은</div> <div>그리 겁쟁이들이었던가요....</div> <div> </div> <div>그 지역 물살을 잘 알고, 조언을 해주었던 장수(이름을 까먹었습니다.ㅠ)도 있는데...</div> <div>왜 이상한 노인(도사인줄...)을 등장시켜야만 했던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순신장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떤이가 본다면</div> <div>그저 운이 기깔나게 좋은.</div> <div>고지식한 장군이 영화속에 들어있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div> <div> </div> <div>군법을 어기고 도망가려 했던 병사였지만</div> <div>한명의 백성이었고, 그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그 당시 전쟁속의 한 청년 병사의 목을 베고</div> <div>말을 아끼며 매서운 눈으로 돌아섰던 이순신 장군께서</div> <div> </div> <div>자신이 아끼던 부하장수들이 꿈에 나왔을때는</div> <div>그렇게 슬프게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div> <div> </div> <div>아둔한 제 눈에만 가식적으로 보이는 겁니까...</div> <div> </div> <div>차라리 한 나라의 장수 로서 명예롭게 전사한것을 치하하며</div> <div>자신도 곧 이 배 위에서 이 나라를 지키다 자네들에게로 가겠다며</div> <div>결의를 다지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순신 장군님을 군신(軍神)으로 만들고자 했다면 성공입니다. 감독님.</div> <div>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 알고 있는걸 다시한번 보여주기로 했다면 됐네요.</div> <div> </div> <div>이면에 있던 인간 이순신.</div> <div>탈영을 했지만, 그를 벨수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아파하며</div> <div>부릅뜬 얼굴로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한방울이 정말 간절했습니다만.............</div> <div> </div> <div>너무나 아쉬운 영화네요.</div> <div>하아.. 주절주절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컸었나 봐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