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시간 가까이해서 거의 다썼는데... 다시 읽어보고 줄 정리하고 막 그러다가 날림.......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쓰긴 힘들고...요약해서 쓰겠음. 음슴음슴
당연히 혼자 줄 한가운데 예매해서 영화를 봤음.
옆에 한 여자가 칭구들이랑 주르륵 앉음.
초반부터 지방방송과 과도한 리액션으로 분노게이지 상승.
공포영화 보는줄 알았심... ㄷㄷ
영화중반에 조용한 가운데에 혼자깜짝 놀라 소리질러주심.
관객들 듣고 웃음. 웃음이 나오냐!!!! 지..지금 영화가 어떤 상황인데!!!!!
난 매우 단호박했음. --^
영화후반에 스맛폰화면보기 스킬시전.
슬쩍 화면보고 제지.
여자 그냥 스맛폰끄면되는걸 잠깐 본거다. 중요한 문자가 와서 그런다. 배터리가 없어서 잠깐 본거다. 드립 시전.
나는 그래도 무시하셔야져 라며 철벽방어. 빡친상태라 니말에 꼬박꼬박 말대답해주고 싶었다. 지기 싫었어..ㅡㅜ
단지 내가 바란건 말도 필요없고그냥 죄송한척이라도 하면서 잽싸게 스맛폰을 치우는 거였다고!!!!!
그리고!!! 내가 니 스맛폰 화면에 카톡인지 문잔지 그런 화면이라서 제재한거거든? 그냥 단순히 시계정도 보는 시간이었으면 건들지도 않았다!!!
결국 그여자 말쌈하기 귀찮다는 식으로 눼눼~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느낌으로 사과함.
가슴이 먹먹하고 손발이 저려와 집중이 안되 막판에 영화보기 망했음. 크아아악!!!!!!!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초 집중으로 좋은기억으로 집에 와야 하는데... 그래야 보람이 있고... 돈이 안아까운데.. 내돈...내돈.....ㅠㅠㅠㅠㅠ
영화끝나고 나갈때 붙잡아서 너는 극장 오지 말아라. 라고 진심을 다해 말해주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몰린 관계로 타이밍도 그렇고 놓쳐서 말하지 못함.
혹시나 이글 볼 확률은 거의 없으리라 보는데..
너랑. 니칭구들이랑. 그냥 극장에서 영화보지 말아라.
다시 마주칠까 짜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