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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미소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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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14182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12
    조회수 : 945
    IP : 119.196.***.74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3/08/01 13:03:39
    http://todayhumor.com/?movie_14182 모바일
    설국열차에 대해 저도 한마디 [스압 주의, 스포 포함]
    <div>사실 기대한만큼 재밌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영화의 구성이나 긴장감,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라는 영화를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은 훌륭하고 충실했다고 말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 역시 영화를 보는데에 큰 즐거움이 되었고요.</div> <div> </div> <div>잔인한 부분들은 봉준호 감독 스타일로 적절히 여백으로 표현한 것 역시 마음에 듭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총점을 주자면 별점 5점 만점에 3.5 정도.</div> <div> </div> <div> </div> <div>단점이라면 너무 무겁다- 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을 비교하자면-</div> <div> </div> <div>인셉션은 너무도 치밀하고 마지막의 결말의 진실을 돌출하려는 많은 관객들은 </div> <div> </div> <div>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치열할 정도로 두뇌 싸움을 하게 만들죠.</div> <div> </div> <div>저도 인셉션을 극장에서만 세번 본거 같아요.</div> <div> </div> <div>하지만 그러한 반면 아주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영화 자체의 볼거리로도 라이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볼거리가 풍부하거든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한 부분에서 설국열차는 재미없다라는 평을 피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커다란 비극 사이에 희극이 삽입되어 있기는 하지만 설국열차라는 영화는 너무 무겁습니다.</div> <div> </div> <div>뭐-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숨겨진 메세지들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영화의 위상을 높히는 것도 좋습니다만-</div> <div> </div> <div>대중적인 면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끌어내려면 가벼운 재미가 더해졌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아요.</div> <div> </div> <div>예를 들자면 주말에 집에서 파자마 입고 맥주에 땅콩 먹으면서 빌려온 DVD를 볼 때 </div> <div> </div> <div>'설국열차'보다는 '레드 더 레전드' 같은 영화를 볼껍니다.</div> <div>- 뭐, 적어도 저는 그럴꺼 같군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별거 아닌 리뷰가 별점 3.5점보다 더한 혹평같군요.</div> <div> </div> <div>이제부터 영화에 대한 자질구레한 수다를 떨어봅시다.</div> <div> </div> <div> </div> <div>영화의 구성이 조금 독특하다고 느낍니다.</div> <div> </div> <div>영화의 몰입되는 부분으로 구성을 나누자면 개인적으로는 '기-승-전-결'에서 </div> <div> </div> <div>액션적 절정은 '승'에 있고 스토리적 절정은 '결'에 있는거 같아요.</div> <div> </div> <div>'전' 부분의 임팩트가 조금 약하달까요?</div> <div> </div> <div>소외 계층 하류 계층- 어떤 말을 써도 상관은 없겠죠.</div> <div> </div> <div>꼬릿칸의 승객들은 앞칸 사람들에게 철저히 규제받으며 구속된 생활을 합니다.</div> <div> </div> <div>17년간 쌓아온 분노가 표출되며 반란을 일으키죠.</div> <div> </div> <div>그리고 꼬릿칸 승객과 앞칸 전투병 요원과의 싸움- 가장 임팩트가 있는 도끼 액션씬 - 저는 이쯤이 '승' 부분이라고 생각해요.</div> <div> </div> <div>여기까지는 말그대로 반란계층의 분노와 진격에 영화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를 뚫고 물칸을 점령한 이후 '앞칸'으로 진격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워집니다.</div> <div> </div> <div>꼬릿칸에서는 만날 수 없는 별천지. 거기다가 앞칸의 승객들은 반란을 일으킨 꼬릿칸 승객에게 무덤덤하게 반응합니다.</div> <div> </div> <div>바로 앞에서 있었던 치열한 전투가 의아할 정도죠.</div> <div> </div> <div>그리고 이때부터 설국열차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풀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조그마한 세계를 운영하기 위한 '통제' </div> <div>- 그리고 또 '세뇌'에 대한 표현도 많이 보여지지만 </div> <div>세뇌에 대한 부분은 커티스와 남궁민수가 원하는 것에서 갈리기 때문에 조금 뒤로 미뤄두겠습니다.</div> <div> </div> <div>치열한 전투 속에서 새해 축하 인사를 하는 이질감은 어린 아이를 가르치는 교실칸에서 그 정점에 달합니다.</div> <div> </div> <div>윌포드를 광적으로 숭배하고 그 이외는 배척하는 것이 당연하게 교육되는 분위기는 아주 놀랍죠.</div> <div> </div> <div> </div> <div>결말을 향해 가봅시다.</div> <div> </div> <div>동료들이 모두 희생되고 커티스는 결국 마지막 엔진칸 문앞에 다다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이 곳에서 남궁민수와 의견이 갈리죠.</div> <div> </div> <div>남궁민수의 말은 잠시 미뤄두고 남궁민수와 커티스가 드잡이를 하는 사이 </div> <div> </div> <div>엔진칸이 문은 저절로 열리고 커티스는 월포드에게 정식으로 초대를 받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테이블에서 스테이크를 썰면서 모든 진실을 풀어놓는 월포드.</div> <div> </div> <div>커티스는 여기서 자신이 바라고 추구했던 것이 뭣이 옳고 뭣이 그른지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타격을 입죠.</div> <div> </div> <div>'통제'를 거슬러 성공한 반란 - 즉 '혁명' - 을 일궈냈지만 그 역시 '통제' 안에 있는 것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니 오히려 자신의 행동으로 꼬릿칸 승객들이 더욱 많이 희생되게 된 것이죠.</div> <div> </div> <div>길리엄과의 만남으로 사람이 사람을 먹는 아비규환 속에서 눈을 떠 이제 사람답게 살 수 있길 바랬는데</div> <div> </div> <div>결국 커티스는 주변을 희생만 시켰을 뿐 '통제'를 벗어나지 못합니다.</div> <div> </div> <div>반면-</div> <div> </div> <div>남궁민수는 엔진칸 앞에서 커티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div> <div> </div> <div>'열차의 칸과 칸 사이의 문이 아니라 바로 이문. 도대체 열린적이 없어서 이제는 벽같이 느껴지지만 이것도 문이라고.'</div> <div> </div> <div>'조금씩이지만 얼음이 줄어들고 있는거야, 밖에 나가서 살 수 있다면?'</div> <div> </div> <div>남궁민수는 커티스와 다른 목적으로 여기까지 진격을 해왔던 것이죠.</div> <div> </div> <div>커티스가 '통제'에 대항을 한 것이라면 남궁민수는 '세뇌'에 대항해왔습니다.</div> <div> </div> <div>'이제는 벽같이 느껴지는 문'이라는 것은 바로 17년 동안 계속되어온 세뇌입니다.</div> <div> </div> <div>꼬릿칸에서 앞으로 끌려가 '단백질 블럭'을 만드는, 아내를 놓고 왔지만 말끔한 모습으로 바이올린을 켜는,</div> <div> </div> <div>그리고 멈추는 엔진을 고치기 위해 자기 스스로 알아서 정비하러 들어가는-</div> <div> </div> <div>열차라는 세계를 벗어나면 죽는다는 것에 모두가 세뇌가 되어있었죠.</div> <div> </div> <div>남궁민수는 그 '벽같이 느껴지는 문'을 폭파시킴으로 '세뇌'에 대항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통제와 세뇌-</div> <div> </div> <div>그리고 그에 대한 인간이 가진 자유의지.</div> <div> </div> <div>뭐- 제가 원체 식견이 짧은지라 제가 설국열차에서 본 이야기는 이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 유나와 토미, 그리고 북극곰이 말하는 의미는-</div> <div> </div> <div>저는 아직 뭐라고 단정하긴 어렵네요-</div> <div> </div> <div>많은 분들이 많은 열린 이야기를 하고 계시니 그 속에 답도 있겠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미소군의 꼬릿말입니다
    한마디가 참 길다-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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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3/08/01 17:31:47  223.33.***.87  정보글베스트  452727
    [10] 2013/08/01 17:47:41  223.33.***.87  봄돌이푸  28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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