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보내는 이경규씨의 야심작 '전국 노래 자랑'</P> <P> </P> <P>현재 극장가를 점령한 아이언맨 덕분에 빛을 보기는 어렵기는 하지만;;</P> <P> </P> <P>그래도 전설의 주먹을 제치며 2위를 하고 있더군요.(CGV 집계니까 오히려 확실할 듯... 롯데 엔터테이먼트 영화니까..)</P> <P> </P> <P> </P> <P>사실 아이언맨3와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으니까..</P> <P> </P> <P>지금 영화 보러 가시는 분들은 당연히 대부분이 아이언맨3를 선택하실꺼지만...</P> <P> </P> <P>저처럼 아이언맨3를 개봉주에 보고나서 </P> <P> </P> <P>'위대한 개츠비', '분노의 질주 : 더 맥시엄', '스타트랙 : 다크니스', '애프터 어스' 등으로 이어지는 대작 라인업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P> <P> </P> <P>가벼운 마음으로 징검다리로 국내 코미디 영화인 '전국 노래 자랑'이나 '고령화 가족' 등은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P> <P> </P> <P> </P> <P>저는 그런 연유로 '전국 노래 자랑'을 보고 왔습니다.</P> <P> </P> <P>뭐- 그 뿐만이 아니라 배우진이 꽤 맘에 들기도 합니다.</P> <P> </P> <P>점점 매력이 더해지는 핫한 배우인 '김인권'을 필두로 '김수미' 선생님, '오광록'씨- 등</P> <P> </P> <P>그리고 이종필 감독은 연출한 작품보다는 '아저씨'에서 노형사라는 조연으로 좀더 친근하죠.</P> <P> </P> <P> </P> <P> </P> <P>딴 소리만 계속하는데;;</P> <P> </P> <P>여하튼..</P> <P> </P> <P>전국 노래 자랑은 예상한 만큼이나 가볍게 보기에 좋습니다.</P> <P> </P> <P>이경규씨는  많은 주연들과 그 주연들의 속사연을 주제로 삼아 사람 냄새 나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P> <P> </P> <P>사실 주연이 많고 이야기가 겹치다보니 좀 중구난방 인 것 같지만.</P> <P> </P> <P>각 이야기들의 기승전결이 비슷하게 맞물려서 마지막 '본선 방송'에서 팍~ 터트려주는 형식입니다.</P> <P> </P> <P>극화를 위해서 '이야기를 최대한 이쁘게 포장했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P> <P> </P> <P>픽션이든 팩션이든 어차피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서는 포장을 하니까 그리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P> <P> </P> <P> </P> <P>제가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주변에 영화보는 사람들과 영화 이야기를 하는 일이 잦죠.</P> <P> </P> <P>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국내 영화를 극장에서 잘 안봅니다.</P> <P> </P> <P>이유는 대체로 여러가지지만 '어차피 명절에 해줄꺼 뭐하러 돈 내고 보냐'죠.</P> <P> </P> <P>그런 분들이라면 굳이 극장에 찾아가서 '전국 노래 자랑'을 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P> <P> </P> <P>전국 노래 자랑은 그리 수준이 높은 영화는 아니니까요.</P> <P> </P> <P>하지만 글에 앞서 적은 것처럼 가볍게 웃으며 보고 가기에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P> <P> </P> <P> </P> <P> </P> <P>그리고 아이언맨3 오픈 다음 주에 개봉해서 맞짱을 뜨는 이경규 옹의 무모함이 담긴 도전에도 박수를 보냅니다.</P> <P> </P> <P> </P> <P> </P> <P>(-) 근데 이 영화를 보면서 울었습니다 ㅡㅡ;;; 가족애가 짙게 나오는 오현경, 김환희씨 에피소드 때문이었는데요.</P> <P> </P> <P>사실 이게 사람들 마음에 감동은 주지만 울만한 영상은 아닌데 ㅡㅡ 왜 주책없이 눈물이....</P> <P> </P> <P>안생긴지 오래되서 그런지 나이먹고 감수성만 깊어지나 봅니다... 사내놈이 툭하면 질질 짜네요 ㅠㅠ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