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난 토요일에 노리개를 보고 왔습니다.</P> <P> </P> <P>회사에 잠깐 출근했다가- CGV에 들려서 봤는데.....</P> <P></P> <P> </P> <P> </P> <P> </P> <P>개인적으로는 보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영화입니다.</P> <P></P> <P> </P> <P>'도가니'나 '부러진 화살', '26년' 등의 영화를 많이 봄에도 불구하고</P> <P></P> <P> </P> <P>노리개를 넘기려고 했던 것은 개인적으로 요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는게;;</P> <P></P> <P> </P> <P>제임스 맥어보이의 '테이크다운'을 보려다가 상영 시간이 맞지 않아</P> <P></P> <P> </P> <P>결국에는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노리개를 보게 되었습니다.</P> <P></P> <P></P> <P></P> <P></P> <P> </P> <P> </P> <P> </P> <P>뭐-</P> <P></P> <P> </P> <P>일단 영화 시작과 함께 본 내용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는 문구가 먼저 나옵니다만</P> <P></P> <P> </P> <P>영화를 보면 '고 장자연 사건'과 닮아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P> <P></P> <P> </P> <P>최근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서 연예인 성상납에 대해 방송이 있었고</P> <P></P> <P> </P> <P>게스트로 참여해주신 '김부선'씨를 통해서 굉장히 살아있게 내용이 방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 종편이라서 보진 않았습니다만.... 방송 후 또 김부선씨는 다시 괴롭힘을 당하시다더군요.</P> <P></P> <P></P> <P></P> <P> </P> <P> </P> <P> </P> <P>노리개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P> <P></P> <P> </P> <P>재판과 인터뷰가 오가는 스토리 전개는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P> <P></P> <P> </P> <P>런타임이 길진 않지만 짜임새가 나쁘지 않습니다.</P> <P></P> <P> </P> <P>여검사의 과거부분에 대해서만 제대로 표현되지 않다가 나와서</P> <P></P> <P> </P> <P>왠지 좀 뜬금포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P> <P></P> <P></P> <P></P> <P></P> <P> </P> <P> </P> <P> </P> <P> </P> <P>제 나이 33세</P> <P></P> <P> </P> <P>이제 나름대로 정치색도 가지고 있고</P> <P></P> <P> </P> <P>또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판단하는 가치관도 가지고 있습니다.</P> <P></P> <P></P> <P> </P> <P>노리개를 보면서 또 한번 느끼지만</P> <P></P> <P> </P> <P>지금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다는 생각이 심하게 드네요.</P> <P></P> <P> </P> <P>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의 대표적인 실패작이 아닌가 생각듭니다.</P>
아참 베드신이 상당히 노골적이라는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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