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가장 친한친구에게서 온 편지였는데 훈련소에 들어온지 5주차가 다 되어서야 온 편지였건만 <BR><BR>그래도 감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컸습니다. <BR><BR>아무것도 모르는 대학 신입생 시절, 이친구와 저는 같은 기숙사 건물을 쓰게 되어 친해졌습니다. <BR><BR>그때 부터 제가 군에 오기직전까지 같은 방을 쓰기도 하고 때론 옆방에서 지내기도 하며 함께 공부하고 <BR><BR>운동도 하고 심지어 군것질까지 같이하는 막역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BR><BR>우린 서로에게 비밀이 없고 고민도 머리를 맞대고 나누는 그런 베스트 프렌드 입니다.<BR><BR>사람이 친해지게 되려면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BR><BR>첫째, 함께 잠을 자는것이고 <BR><BR>둘째, 함께 밥을 먹는것<BR><BR>그리고 마지막으로 함께 일을 하는것이라고 합니다.<BR><BR>그 친구와 저는 한 방에서 지내며 함께 밥을 먹고 같이 아르바이트도해서 인지 빨리 그리고 더욱 친해진 것 같습니다. <BR><BR>지금 그 친구와 떨어져 지내내 아쉬움도 크고 많이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친구가 496명이나 더 생겼습니다. <BR><BR>000기 동기 여러분! 우리는 한건물에서 잠을 자고 생활하며 함께 식사도하고 모든일과를 함께 함으로써 친해지는 3가지 방법을 모두 실천하고 있습니다.<BR><BR>지금 여러분 곁에 또 맞은 편에 누워있는 동기들과 많이 친해졌습니까?<BR><BR>이제 임관하고 후반기 교육을 받고 또 실무에 나가게 되더라도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지금 내 옆에 동기일지도 모릅니다.<BR><BR>000기 여러분! 내일 아침에는 옆에 있는 동기에게 웃는 얼굴로 아침인사를 해봅시다.</P> <P> </P> <P>----------------------------------------------------------------------------------</P> <P>훈련소때 명상의시간의 시간에 이런글을 쓰면 읽어줬는데</P> <P> </P> <P>그때 제가 쓴 글입니다.. ㅋㅋㅋㅋ</P> <P> </P> <P>이글 보니 아련하네요.. 벌써 5년전...</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e3d07195bf957c575a5388c58b9f764b.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BR></P>
꿀을 만드는 꿀벌처럼, 꿈을 만드는 꿈벌입니다.<img src="http://cfile24.uf.tistory.com/original/207AD539501FCC140C97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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