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 사이트를 이용하며 느낀건데.. <div>한쪽 의견만 보고 일방적으로 편들지 말자 였습니다...</div> <div>제 자신도 싸운다던지 의견 다툼하는걸 무서워하고 서로 좋게 좋게 가자st의 인물상이었다보니</div> <div>더욱 조심스럽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이 사이트를 이용하며 여성의 인권, 여성과 남성의 다른점 등에 대해 상당히 많은것들을 새롭게 알 수 있게 됐고</div> <div>다름을 인지하고 이해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도 할 수 있게 됐죠.</div> <div>이건 참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이해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의 한편이라고 생각도 했고요..</div> <div><br></div> <div>근데 요즘 군대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div> <div>너무 일방적으로 이해만 하고 있었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div> <div>나름 여러사람들이 말하는 인식대로 여성들이 피해를 봐 왔었고</div> <div>여전히 피해를 보고 있겠구나...하며 그냥 단순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한게 아닌가 싶더군요..</div> <div><br></div> <div>서로 같이 이해하며 서로의 간격을 좁혔어야 했는데 말이죠...</div> <div><br></div> <div>분명 나도 한쪽편의 성별이다보니 그 나름의 힘든점들이 많았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div> <div>단순히 이번 군대 문제와 연결 해봐도..</div> <div>실제로 군대에서 허리디스크며 각종 질환, 심리적 불안함등을 가지고 왔습니다.....<span style="font-size:9pt;">참 필요없다는데도 주더라구요...ㅎㅎ....(ㅅㅂ)</span></div> <div><br></div> <div>사람이라는게 자신이 기준이고, 그러다보니 자신이 힘들게 느끼는점을 더 크게 여기는게 대부분이겠지만..</div> <div>이번의 군대문제들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다보니</div> <div>탓하는게 아니라..</div> <div>진짜로 군대에 대해 의견이 없었고 별다른 생각조차 없던게 아닌가 싶더군요...물론 그렇게 만든 사회상도 큰 문제일테구요.</div> <div><br></div> <div>제 주변의 여성들과 가족들만 봐도</div> <div>자신의 아들이 군대를 갈때가 돼서야 군대에 대해 의식을 하기 시작하던거 같더군요..</div> <div><br></div> <div>그 이전에는 주변에서 들은 자기 기준 지루한 이야기나, 예능으로 꾸민 티비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모습들로 그나마 대화를 이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비슷한 또래의 연상의 여성과 같이 일을 한때가 있었습니다.</div> <div>그때 한창 군대예능이 인기있던때였죠..</div> <div><br></div> <div>한번은 군대이야기가 나왔는데 인식이 진짜 딱 예능에서 보여주는만큼 이더군요..</div> <div>제가 옆에서 군대에서 느낀걸 말해주니 그정도일줄은 몰랐다고 하덥디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결국 자신이 겪지는 않을 일이었는지..</div> <div><br></div> <div>예비군을 가야 했었는데...</div> <div><br></div> <div>그전까진 싸울일이 별로 없었는데...그것때문에 싸우게 됐죠...</div> <div>일이 바쁜데 왜 예비군을 3일이나 가느냐 누구는 하루만다녀오던가 안가는 사람도 있더라..</div> <div>쉬고왔는데 왜 임금까지 지급하는거냐..</div> <div>니가 쉬는동안 얼마나 바빴는지 아느냐...</div> <div><br></div> <div><br></div> <div>군대와 현재 국가의 상태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div> <div>현 국가의 상태가 이렇고 그렇기때문에 군대를 다녀왔으며 예비군까지 어쩔 수 없이 간다는것에 대한 이해가 없더군요..</div> <div>그에 비해 전 그사람이 넌 이런게 배려가 없다고 할때마다 신경쓰며 고치려고 하고 있었던게 기억납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남자니까 이해해야하겠지 라는 얼토당토 않는 관점에서요..</div> <div><br></div> <div>그런일더 있었구나 생각하며...지금 생각해보니 일방적으로 이해해주려고만 했던건가 싶더군요..</div> <div>전 남자니까 당연하게 여성들이 이런면이 불평등하다, 힘들다, 고쳐야한다 하는면만 기억하는걸지도 모르지만..</div> <div><br></div> <div>그것을 넘어서 <span style="font-size:9pt;">개개인의 사람대 사람으로만이 아니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회 인식과 국가행정급의 큰 규모에서 까지 뭔가를 묵살하고 있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것이 지금 한 사이트의 한 게시판에서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는게 아닌가 느꼈습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