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이등병 기간이 3개월 ㄷㄷㄷ (신교대 포함)
이건 거의 획기적인듯..
예전에 내가 군생활 할때는 일단 일병계급장 달고 있으면 대충 군대에 적응은 해서 빠릿빠릿한 일병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입대 4개월차도 일병이니.. 계급만 보고 판단 못할듯;;
2. 부대 간부들의 교사(?)화
부대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무슨일 있으면 부모님 핸드폰으로 전화 자주 옴..
꼭 학생들 수련회 데려간 선생님들 처럼
3. 사병간 군기 완화
100일휴가 나온놈이랑 대화하는데,
일병, 상병쯤은 친구로 여기는듯.. 물론 앞에서는 안그러겠지만.
나때 좋던 싫던 하늘같이 우러러 무섭게 생각하던게 안보임
그리고, 나때는 일이등병이 생각지도 못하던 물품들을 사서 복귀함...
4. 핸드폰 소지!!!
이건 그 부대만 그런걸 수도 있는데, 소지는 아니고,
일병 나부랭이가;; 휴가 복귀할때 정지시켜서 행정반에 맡기고 다음 휴가때 찾아서 휴가나감;;
너무 당연하게 휴가중 부대에서 연락도 그 휴대폰으로 옴..
아미 문화컬쳐였음
5. 그리고 전체적으로 조X 빠졌음 (개념 없음) - 개인적일듯 ㅋ
내가 몰라서, 못해서 남한테 피해준다는 생각보다는
별거 아닌 일로 나를 괴롭힌다는 생각뿐임
군생활 끝내봤자 보람(?) 같은건 없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