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을 썼을 때는 입주민이 1/3쯤 되었을 때고 현재는 1/2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br><br>토요일 새벽에 잠에서 깨는 바람에 아파트 마당을 산책했습니다.<br><br>새벽 5시에 돌았으니 주차된 차는 대부분 입주민의 차라고 볼 수 있겠죠.<br><br>주차된 차 중 대부분이 중형 이상입니다. 오피러스, 에쿠스도 여러대 보이고 중형 BMW, 벤츠도 <br><br>여러 대 보입니다. 벤츠 카브리올레도 있습니다. 여기가 강남의 아파트인가 싶습니다.<br><br>전글의 리플에도 달렸듯이 임대아파트가 기초수급자만 위한 곳은 아닙니다. <br><br>무주택자에 일정 기준 이하의 재산과 소득, 차량 가액 등의 기준에만 해당되면 됩니다. <br><br>하지만 차량 가액은 2,500만원 이하였던 것 같고 <br><br>외제차라고 해서 차량 가액이 2,500만원이 넘는 차만 있는 건 아니니 외제차라고만 하면 어그로처럼 <br><br>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폭스바겐, 푸조, 혼다, 토요타 등 신차는 2,500만원이 넘겠지만 중고로 잘 사면<br><br>그 이하일 수도 있고 신조라도 보유기간이 오래되면 차량가액은 감소되니까 조건에 해당될 수도 있겠죠.<br><br>저런 대중적인 차였다면 당연히 신경도 안쓸 겁니다. <br><br>그런데 중형 이상의 벤츠, BMW 등은 아니잖아요.<br><br>오래되서 사람이 많이 입주하고 퇴거하고 다시 들어온 곳도 아니고 최초 입주가 1년이 안되었고 현재 입주민이<br><br>절반도 안되는 임대아파트에서조차 입주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입주민이 다수라면 문제가 있지 않나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