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윗집 소음때문에 진짜 미치겠습니다.</div> <div>아무리 항의해도 적반하장입니다. 그간 있었던 일을 말하자면...</div> <div>(쓰다보니 스압이네요ㅠㅠ)</div> <div> </div> <div>윗집 이사오기 전부터 새벽2시, 기본 자정이 지난 시간까지 공사함.</div> <div>첫날 공사하는 날 너무 시끄러워서 직접 올라가니 대문 활짝 열고 몰딩떼는 작업하고 있었음.</div> <div>(철거 작업 중 나온 쓰레기 더미는 계단쪽으로 던.짐.)</div> <div>암튼 올라가서 얘기하니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다음날엔 새벽 2시 이후엔 12시 넘어서까지 공사함.</div> <div> </div> <div>이사오고 나서 특히 제가 쓰는 방에서 또르르 굴러가는 소리 쿵쿵대는 소리가 심해서 </div> <div>인테리어 공사가 덜끝났나하고 이해함. 하지만 그냥 윗집에서 내는 소음이었음.</div> <div> </div> <div>애뛰는 소리도 심하고 발망치 찍는거도 심하고...진짜 물건을 막 내려놓음ㅠㅠ</div> <div>우리집이 경비실에 인터폰을 하니 오히려 윗집 아저씨가 내려와서 왜 인터폰하냐고 함. </div> <div>매트도 깔고 애들 뒷꿈치 들고 다닌다고 함(중딩, 초딩, 유치원? 아들 셋인집임)...그러면 누가 발을 찍고 다니는지...</div> <div>우리도 애기가 어려서 뛰는건 이해한다 단지 조금만 더 조심해 달라고 얘기함.</div> <div>새벽까지 작은 방 애들 시끄럽다고 하니 아저씬 몰랐다고 주의주겠다고 하고 조심하겠다고 함.</div> <div>잘 해결된줄 알았지만 그것은 오.산.</div> <div>근데 이날 대화를 곱씹어 보니 웃긴게 주 얘기가 자기네도 윗층(우리집 윗윗층)때문에 소음피해본다. </div> <div>자기네도 참고 사니 우리집도 참고 살라는 논리였음. 어쨌든 오래된 아파트고 소음에 취약하니 우리집도 이해하려고 넘김...</div> <div>(그냥 넘기지 말았어야했는데)</div> <div> </div> <div>일주일정도 조용했나? </div> <div>다시 천장이 말 그대로 진동으로 흔들릴 정도로 심해졌음. (손을 천장에 대면 진동이 손으로 느껴지고 흔들리는게 눈으로 보임)</div> <div>한번은 도저히 못참겠어서 올라가니 자기네 아니라고 애들 잔다함.</div> <div>근데 내가 현관에서 봤을 때 방에 불켜있었음...무슨 중딩 초딩이 저녁8시에 불을 키고 잠을 자는지...ㅋㅋㅋ</div> <div>애들이 늦게까지 잠을 안자는지 새벽에도 바닥 찍는 소리, 끄는 소리 별의 별 소리가 다남</div> <div>나중에 참을 수 없어서 내 방 천장을 치니 좀 조용해지나 싶더니 다시 시끄러워짐. </div> <div>진짜 일부러 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음을 심하게 냄.</div> <div>밤에 공 튀기고 의자 넘어뜨린듯 쾅!하고 바닥 찍는 소리 들리고...</div> <div>참다 못해서 편지씀...최대한 정중하게 씀...의자랑 테이블에 붙이는 소음방지 부직포도 같이 윗집 문에 껴놓음.</div> <div>그 뒤 며칠 간 늦게 들어와서 윗집에서 조용하게 지냈는지 가족들에게 물어보니 조용해졌다고 함.</div> <div>근데 이것도 며칠 못감.................!!!!!!!!!</div> <div>천장 치는 것은 전혀 효과없고 오히려 내가 천장을 치면 일부러 바닥을 찍는게 심해짐.</div> <div> </div> <div>결국 우퍼를 구입하고 설치했으나 밑에 집까지 소음피해가 갈까 크게 틀지도 못하고 효과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음.</div> <div>근데 도저히 열받아서 참을 수 없어 소리를 키우니 윗집에서 바닥에 우퍼 설치.....ㅋ</div> <div> </div> <div>우퍼는 나도 시끄러우니 걍 냅두고 천장침 </div> <div>(오빠는 계속 우퍼 틀라고 하지만,,,다른집까지 피해갈까 못하겠음ㅜㅜ)</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말씀드리자면 피해받는 집은 시끄럽다고 바로 반응하는거 아니고 진짜 수십번 수백번 참고나서 항의하는거임.</div> <div>하지만 윗집은 그런거 없음. 왜 항의 하냐고 민감하게 반응함.-----</div> <div> </div> <div> </div> <div>내 방이 젤 피해가 심하고 다른 식구들은 시끄러운거 알지만 걍 무시하라함...</div> <div>특히 엄마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범죄때문에 내가 항의할때마다 해꼬지할까봐 겁난다고 하지말라고 하심...ㅠㅠ</div> <div> </div> <div>엘베에서 윗집아줌마랑 우리 엄마 우연히 마주쳐서 소음 얘기했는데 </div> <div>윗집아줌마가 울엄마한테 우리 집이 천장쳐서 자기가 바닥 쳤다고 얘기했다함 (미친..애들이 그런줄 알았는데,,,자기 입으로 저런말을 한게 놀라움)</div> <div>엄마는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왔다고함. 어쨌든 서로 조심하고 이해하기로 했다했음.</div> <div> </div> <div>그러나 그런 얘기를 들으니 오히려 난 더 열받음. </div> <div> </div> <div>그 얘기를 듣고 며칠 뒤에 또 바닥 끄는 소리와 쿵하고 찍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림</div> <div>윗집에서 매트를 깔았다고 했지만 매트가 솔직히 쿵쿵거리는 소리까지 커버가 안돼도 바닥에 끌리는 소리가 들리면 안되는거 아님???</div> <div>나는 거실 천장을 한번 쳤음. 또 바닥을 일부러 침.</div> <div>내가 다시 세번을 치니 우당탕탕 물건 던지고 뛰고 거의 한시간 동안을 윗집에서 난리침.</div> <div>난 오히려 해탈하고 니들만 힘들지 맘대로 하라고 TV 볼륨 올림.</div> <div> </div> <div>계속 된 내 방에서 들리는 달그락, 쿵쿵 등 던지는 소리 엄청나게 남...</div> <div>아무리 컴퓨터 볼륨을 올려도 소용없지만 엄마를 봐서 참음.</div> <div>그러다 우연히 화장실에서 물건을 세게 놓거나 바닥을 치면 바로 화장실과 붙어있는 옆방까지 울린다는 걸 알게됨.</div> <div>윗집은 화장실을 엄청 험하게 쓰는지 유난히 화장실에서 쿵쿵대고 물건 세게 내려놓는 소리가 심함.</div> <div>화장실은 유독 울리는 소리가 심하다는 걸 아니 이해함. 내 방 천장이 계속 울려도 이해했음.</div> <div> </div> <div>근데 오늘 진짜 심하게 물건을 내려놓는지 천장이 계속 울림. 말그대로 쾅!하고 심각하게 소리가 여러번 남.</div> <div>화장실에서 그러는지 어디서 소음을 내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너무 심해서 진짜 참다가 경비실에 감.</div> <div>(우리집 인터폰이 고장나서 직접가서 말해야함ㅠㅠ 12시 지나면 경비아저씨 근무 안하시기 때문에 빨리 뛰어감 11시반정도됨)</div> <div>아저씨가 아랫집에서 조용해달라고 얘기하니 한참을 경비아저씨가 얘기를 듣고 계심.</div> <div>끊고 경비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이 윗집은 아무것도 안한다고 자기네 집으로 올라와서 얘기하자고 했다함...ㅋ 어이없음</div> <div> </div> <div>할 말 있음 윗집에서 내려오면 될걸 왜 올라오라고 하는지</div> <div>난 당연히 안올라갔음. </div> <div>뭐가 그렇게 짜증이 나는지 인터폰 한 뒤로 일부러 바닥을 찍고 쿵쿵거리면서 돌아다니는게 느껴짐.</div> <div>왜 윗집이 피해받는 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도 지금 열받아서 쓰다보니 좀 횡설수설하네요.</div> <div>진짜 윗집은 자기네가 피해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그리고 제일 이해안가는 윗집의 논리는 소음에 취약한 아파트니까 아랫집이 이해해라</div> <div>자기네도 소음 참고사니까 너네도 참고살라는 겁니다.</div> <div> </div> <div>소음이 취약하면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div> <div>저희 집 이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아랫집에서 항의 받은 적 한번도 없어요.</div> <div>조심하면 소음피해 줄 일도 없는데.......</div> <div> </div> <div>제가 진짜 방법이 없을까해서 네이버 층간소음피해자 쉼터 카페에도 가입해서 피해보는 사람들 얘기 다 봤는데요</div> <div>하나같이 윗집에서 하는 얘기가 다 똑같네요. 피해주는 사람들 마인드는 다 똑같나봐요</div> <div>오히려 항의하면 윗집에서 더 심하게 소음낸다는게.....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답답합니다</div> <div> </div> <div>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신고(?)해도 전~혀 소용없고, </div> <div>오히려 센터에서 나온 사람이 피해받는 아랫집 사람들에게 귀마개하고 살라고 한다네요...</div> <div>윗집에는 매트랑 층간소음방지 슬리퍼 정도만 주고 강제성이 없으니 해결도 안되고</div> <div>소음측정해도 그마저도 잘 안되서 피해받는 만큼 측정이 되지 않아 윗집이 더 의기양양해진다네요</div> <div> </div> <div>진짜 이기적인 윗집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밖에서도 소음에 예민해졌습니다.</div> <div>윗집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심장이 너무 뛰어요. 얼굴엔 열이 올라오구요.</div> <div>이러다가 병생길거 같아요...(실제로 피해본 분들 중에 신경안정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div> <div>취준생이라 집에 있는 시간도 많은데...취업되면 대출받아서라도 독립할 생각인데 그 전까지 담배냄새에 소음피해에...</div> <div> </div> <div>저런 쓸모없고 해결도 안해주는 이웃사이센터같은 거 말고...</div> <div>뭔가 해결할 수 있는 제대로된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div> <div>피해자들은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인충동까지 느끼면서 사는데...ㅜㅜ</div> <div> </div> <div>울화통이 치밉니다...어휴</div> <div>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하소연 했네요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