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취를 시작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제가 민감한건지 모르겠지만ㅜㅜ
원룸에 맘에 안드는 게 자꾸 보여서 미치겠습니다..
짜증이나서 집에 들어오기 싫을정도에요..일부로 야근하고ㅠㅠ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몰딩부분이랑 장판부분에 문제가 있어보이죠...
장판은 다 들떠서 다 박스테이프로 전세입자가 다 붙여놨구요...
도배장판 깨끗하게 썼다고 집주인이 안해도 된다고 하도 우겨서 걍 포기한상태로 들어왔습니다...
워낙 싸게 구한거라ㅠㅠ
근데 이사오고 나니 정말 눈에 보이는 단점들이 너무 많아서 미치겠네요...야근하고 와서도 하루에 3시간씩 청소하고ㅠㅠ
저 어설프게 붙어있는 몰딩 오늘 오전에 고치고 간건데...저게 고쳐놓은건가봐요...
장판은 그대로 방치해놓고 저부분만 갈면 되는건지 참...
수리아저씨 하는 말이 주방 하수도가 넘쳐서 그 물땜에 나무 몰딩 썩고 장판에 습기가 계속 올라오는거라고
(이 집 전체 수리 맡아서 하는 분이라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는거 같았어요,,,)
습기 다 말리려면 장판 들추고 말려야한다고..........근데 집주인은 절대 장판 새로 안해줄거 같고...
수리아저씨한테 장판이랑 다 교체 해야된다고 집주인한테 말해달라곤 했지만 딱 저렇게 해놓고 갔네요,,,
정말 저것땜에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다른 부분이야 카펫깔면 안보이지만 저 화장실 입구 저 장판은 진짜 해결방법이 안떠오르네요ㅠㅠ
5평도 안되는방 아저씨한테 장판까는거 얼마냐고 물어보니 젤싼게 20만원이라고 하고....
집주인은 저게 고쳐준거다 배째라고 할거 같고ㅠㅠ
제가 저 부분만 따로 장판 사다가 깔면 깔끔해질까요?ㅠㅠ
습기가 계속 올라올까봐 걱정도 되고...화장실 앞부분은 장판을 어찌 깔아야할지도 모르겟고ㅠ 워낙 좁은 공간이라...
혹시 좋은 방법 알고 계신분들 좀 알려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