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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52460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32
    조회수 : 6628
    IP : 119.148.***.199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7/08/28 21:10:58
    http://todayhumor.com/?menbung_52460 모바일
    옆집아줌마 소름돋는 썰 3탄
    옵션
    • 베오베금지
    역시나 멘붕이라 음슴체<br><br>오늘 오랜만에 필보잡기위해 헤드셋을 끼고 정신없이 와우를 하고있는데<br>울집 노크소리가 들림<br>(이집은 벨이 없슴 ;; 그래도 택배는 관리실에서 대신 받아주는터라 불편한거 잘 못느꼈슴)<br><br>에이.. 잘못들었겠지<br>친구들은 내가 울집에 바로 쳐들어오는거 싫어하는거 알테고 (그래서 매번 전화해서 몇시쯤도착예정 라고 한후에 옴)<br><br>그렇다면 노크할사람이 관리실말고 있나?<br><br>아.. 관리실?<br><br>이러는데 또 노크소리 들림<br><br>관리실에서 볼일이 있나? <br>긁적 이러는데 3번째 노크소리가 들림<br><br><br>관리실인갑다 하고 헤드셋을 벗었는데<br><br>그뒤로 조용함<br><br>문열어볼까? 라면서 잠시 기다리면서 고민하다가 <br>아.. 옆집 노크소리였거나 아니면 내가 겜소리를 노크소리랑 헷갈렸나 보다 하고 결론냄<br><br>다시 헤드셋을 끼려는데<br><br>울집 문열려는 소리가 들림<br>달칵 달칵.. <br><br><br><br>;;; <br><br>당연히 난 문 잘 잠궜슴<br><br>이사온지 한달도 안되었지만.. <br>관리실에서 저렇게 대놓구 문열어볼일이 없을꺼란건 알음<br><br><br>순간 소름이 확 돋음<br><br><br><br>뭐지?? 뭐지??? <br><br><br>이러는데<br><br><br>열어봐야하나? 말아야하나? 를 순간 머리속에서 휙휙휙... 고민때리다가 <br><br>결국 열어봄<br>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어서 주변을 살펴보니<br><br>복도에는 오로지<br><br>옆집아줌마가 저쪽으로 가는모습뿐임<br><br>그아줌마는 내가 문여는 소리를 듣고는 <br>다시 뒤돌아서 오려하길래 얼른 문을 닫고 다시 잠금<br><br><br><br><br><br><br><br><br><br>젠장... <br><br><br><br>ㅠ.ㅠ 무서워요.. ㅠ.ㅠ <br><br>p.s. 옆집아줌마는 저보다 3개월전에 이사왔다고 함 <br>일단 울집에서 역까지 스토킹했던 사실은 관리실에 알림<br>그러나, 증거 찾기도 힘겹고, 건물안도 아닌 외부에서 벌어진일이라 그걸 이유로 아줌마를 내보낼 법적근거는 없슴<br>그래도 내가 무서워하니 관리실에서 건물내에 마침 빈집을 알려주면서 나보구 옮길수있게 도와주겠다고 함<br>공간은 더 크나, 창문방향이나 이런저런 조건이 별로인곳임 그래서 어짜피 같은건물 같은층수에 계속 살꺼 그놈이 그놈이라고 이사는 포기함<br>그냥 피해만 다니면 된다구 생각했슴<br><br>젠장할... <br><br>p.s.2 방금 관리실가서 cctv 확인하고옴 <br>(복도마다 cctv있슴)<br>울집 문열어볼려는사람은 그아줌마 맞음<br>
    살아남자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5372044723be6fdeac34c6bba9ff102f69ac27d__mn392508__w692__h91__f19479__Ym201705.png" alt="1495372044723be6fdeac34c6bba9ff102f69a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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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8/28 23:08:24  143.248.***.80  냥탄자디디  642527
    [4] 2017/08/29 02:29:01  175.215.***.141  티콤  630380
    [5] 2017/08/29 03:59:08  49.174.***.38  연풍  58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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