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삽니다. .

옆집이 멘붕인데 일반적으로 사람이 도저히 이러면 안되는 거 같은데 ㅋㅋㅋ

저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순진)


1. 평소 대형쓰레기봉투 복도에 내놓고 삼
ㅡ 관리실에서 경고하면 한 며칠 안하다가 반복
ㅡ 강제할 수는 없어서 반 포기한듯ㅎㅎ
ㅡ 문제는 이게 옆집이고 저희집은 문 손잡이가 왼쪽에 달리고 옆집은 오른쪽에 달려서

ㅇㅇ옆집ㅇㅇㅇ우리집
ㅇㅇㅇㅇ쓰레기ㅇㅇㅇ

이런구조임. ㅇㅇ 나는 우리집 들어가려면 쓰레기봉투를 약간 피해서 문 열어야댐ㅋㅋㅋ

지네집 문열고 바로 쓰레기봉투에 뭐 넣으려고 그러는듯 개빡 ㅋㅋㅋ


2. 개키움.
ㅡ 그래 개 키우셈. 나도 강아지 짱좋아함ㅇㅇ 일부러 문방구 강아지 보려고 주말마다 산 노트가 지금 20개넘음ㅋㅋㅋ

ㅡ 그런데 평일은 다 괜찮은데 주말에 좀 짖지말아라... 낮잠좀 잤으면 좋겠음 ㅋㅋㅋ

ㅡ 앞집 개랑 가끔 서로 누가 목청좋나 주말에 배틀하던데 ㅋㅋㅋㅋ 제발 주말은 산책을 시켜주던지 집에만 있는거 같던데 
ㅡ 그리고 내가 집 앞 지나갈때마다 자주 강아지가 문앞에서 문긁고 짖던데 ㅡ 집에 주인있어도 이러나요?  이건 질문입니다... 

3. 이번 사건
ㅡ 자기집 호수도 헷갈려서 택배를 우리집으로 시킴
ㅡ 형이 시킨건가해서 뜯어봄
ㅡ 여자옷+반지같은거여서 뭐지? 하고 택배에 번호 있길래 해봄
ㅡ 주말저녁 약속 나가기 20분 전에 연락옴. 알고보니 옆집ㅇㅇ지금일어난듯. 무턱대고 기다리라함

ㅡ 10분동안 연락없음. 씻나? ? 전화함. 수신거부 몇번. 그냥 집앞에 문자로 놓고 가라함 ㅎㅎㅎ 아넹 그럴게여 ㅇㅇ

ㅡ 잘 개서 반지랑 원래 택배 봉투에 넣어서 놓고감ㅎㅅㅎ 더 확인하고 뜯었어야했는데 내 잘못도 있기에 아주 정성스레 최초모습 복구할라 노력햇음.

ㅡ 다음날 전화와서 /같이사는 언니가 문앞에것 찾아 들고 들어왔는데 반지없다 혹시 봤냐 / 시전.?_?...

ㅡ 나는 있는거 다 넣어서 문앞에 놓고갔다. 같이사는 언니한테 물어봐라. 애초에 연락받고 얼굴보고 전해줬으면 이런일도 안일어난거 아니냐.

ㅡ /여튼 알았어요./시전 개빡침ㅋㅋㅋㅋㅋㅋ

ㅡ 택배몇개 더 잘못시켰는데 그것도 902호거라 말해달라함 ㅋㅋㅋㅋ

ㅡ??_내가왜요 ㅋㅋㅋㅋㅋ? 알아서 변경하라고 함 ㅋㅋㅋ

ㅡ 자기집 호수도 헷갈리는 정신상태로 절대 변경 안할거같고 잘못온 택배 초인종 우리집에 울리면 개빡칠거 같은데 어떻게 엿먹이죠 ㅋㅋㅋ

4. 집에서 지금 저녁먹으며 생각에 잠겨보니 이거 혹시 그린라이트 같기도 한데... 신종 집착 그런건가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