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포항분이시고 문재인 지지자 이십니다..
그런데 요즘 어머니와 정치얘기 하다보면 걱정이
앞서네요.... 
지난 대선 때 문 대표님 뽑으시고 어디 모임가면
정치얘기가 나올때 한마디도 못했다더군요..
다들 닭년 칭찬에 대통령 잘 뽑았다는 얘기만 한다더군요
그 당시는 원래 그 동네 정치성향 때문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정치얘기 하다보면
참 답답해 하시더군요.. 
상황이 이런데도 언론의 닭년 죽이기라 하거나 한쪽말만
들어선 안된다는 논리를 내세운다네요.. 
놀라운건 30~40대도 똑같은 말을 한다네요.. 
물론 닭정권에 실망한 분들도 계신데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놈이 그놈이란 생각을 한다네요.. 
그래서 어머님이 야당이 싫어도 이번 정권은 교체해야
새대가리당도 최소한 느끼는게 있을거 아니냐라고
하면 속시끄럽다고 정치얘기 그만하자 하신다네요. 

그래도 취업한 자녀 가지신 분들 중 저희 어머님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상황이 이런데도
새대가리당을 지지하는거보면 바뀔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