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빵순이거덩여 ㅠㅠ
빵순이를 넘어서서 탄수화물 중독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밥도 좋아하지만 밀가루로 만든 면도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ㅠㅠ 빵은 말할 것도 없고요 ㅠㅠ
떡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떡 먹으면 자주 체한다는 것은 함정)
문제는 몇 년 전에 여행 한 번(3개월 가량) 다녀오고서 심하게 앓은 적이 있는데
그 뒤부터는 얼굴에 좁쌀 같이 여드름 같으면서도 아닌 것이 토돌토돌 오른 채 그냥 그렇게 살았어요;
피부과는 약이 독하다는 말에 한 번도 간적이 없고요. (위가 약하다는-_-;; - 쫄보에 겁쟁이 ㅠㅠ)
그저 여독을 제대로 풀지 못해서 피부가 이렇게 살아라고 하나보다~하고 말았다는
개인적으로 빵을 워낙에 좋아하기도 해서 아이들도 같이 먹을 겸 간식도 집에서 만들기도 해요.
음;; 제가 만든 빵이나 과자류들 먹을 때는 별일 없었고...
사이사이 밖에서 사먹는 파바나 뚜레도 괜찮았다고 생각했어요...
얼굴은 항상 저렇게 올라온 상태였으니까요;;
그러다가 근래에 이사도 오고, 몸도 힘든데~
게다가 수영하다가 접영을 좀 무리하게 해서 어깨까지 나간 상황이라 베이킹은 확실하게 쉬었어요-.-;
빵집도 은근히 거리가 있어서 자주 안 사먹게 되었는데 그게 두 달도 더 넘은 것 같아요~
그 사이에 이솔에서 구매한 상품도 쓰고, 집 밥만 꾸준히 먹고 별일없이 지냈는데 얼굴에 있던 그것들이 점점 없어지는 것을 봤다는!
오오오오....이솔 화장품 짱짱이구나!! 했었는데
2주 전에 놀러온 언니가 파바에서 크림빵 몇 개랑 뜯어먹는 빵을 사오셨거든요~
간만에 먹는 빵이라니 완전 행복해져서는 눈누난나~ 먹고서 그 다음날 되었더니 얼굴이 다시 토돌토돌이로 돌아왔다는;;
저는 그 날 손님 접대한다고 좀 무리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쉬면 또 괜찮아지겠지? 했거든요;;
절대 빵 때문이라는 생각을 눈꼽 만큼도 한적이 없어요 ㅠ_ㅠ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운동마치고 누군가 건내준 파바 찹쌀이 들어간 모카빵?? 같은 것을 너무너무 행복하게 먹었는데
지금 청소하다가 거울을 보니-_- 완전 또 올라왔네요;;;
컨디션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ㅠ_ㅠ 아무래도 빵 같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설마?...탄수화물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오늘 점심에 쫄면도 먹었는데 ㅠ_ㅠ 에잉,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