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관심이 있는 징어라서 요리 책을 자주 사는 편입니다.
책은 주로 인터넷을 보고 구입하는데요. 구입시에는 책 설명 페이지와 리뷰등을 보고 선택합니다.
그런데 책을 보다가 완전히 편집(?)이랄까 잘못된 책을 샀습니다.
이 책도 알X딘에서 구입한것이고요.
<<확대본>>
재료와 만드는 법을 보면 재료가 서로 같질 않습니다. 당연히 만드는 법 또한 틀린거겠지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이런 책을 팔지? 저 정도면 책을 다시 찍어내야 하는거가 아닌가?
글자 맞춤법 같은 오타가 아닌 이런 책은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출판사 블로그를 찾아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답장이 더 멘붕이였습니다.
저는 제가 처음 발견한줄 알았습니다.이미 알았다면서 저렇게 책을 판매 했다는 것.
그리고 틀린페이지를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
물론 전국의 도서를 다시 수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다면, 요즘엔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이상
인터넷 책 설명 페이지에 틀린 페이지를 다운 받을 수 있는 란을 만들어 고지 한다거나. 그런식으로 대처를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정말 잘못된 부분의 페이지를 보내드린다는 걸, 어디서 알 수 있죠?
저 처럼 출판사를 검색하고 그래서 겨우 블로그에 들어가서 메일주소를 찾아서 연락하거나
출판사나 구입처에 전화를 하거나 연락 했더니
이메일 답장으로 제대로 맞는 페이지가 사진 파일로 왔습니다만,
이게 어디서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대부분의 독자들은 책을 사고 저처럼 항의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묻어 간다는거죠.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이런식의 대처를 하나요?
아니면 메일 본문에 강조하신처럼 '신생 출판사'는 이렇게 책을 팔아도 되는 걸까요?
그냥 멘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