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회사 퇴사를 얘기하고 내일(수요일)까지 나가기로했습니다
물론 회사분들은 다아시고있고여
그런데 제옆에있던 차장님은 오늘(화요일) 아침에 자기 목요일에 프로그램 테스트로 설치하기로해는데 그쪽에 2명가기로말했다 갈사람없으니 너가 가치가자라고 했습니다 수도권쪽에서 8시반에 출발해서 세종까지 가자고여 처음에는 농담인줄알았습니다
근데 오후에 그차장님이 외근나가서 연락오더니 진짜 가야된다는식으로 얘기합니다ㅋㅋ 그것도 군부대라서 출입증 조치해야되니 다짜고짜 간단하 저의 신상정보 보내달라고하면서여
저는 무슨 X소리인가 하고 신경안쓰고 인수인계 마무리나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차장님이 외근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너 왜 안보내냐 진짜 너무하다' 이런식으로얘기하더라고영ㅋㅋㅋㅋㅋ
저도 염치가있는지라 이번에 내일나가게됐지만 뭐 회사랑 얘기가 그나마 잘돼서 이번달월급은 다받기로해서 웬만하면 도와줄라했는대
제가 다음 일자리때문에 그날 오후 1시에 약속잡아놨고 그것도 이미 설명해줬는대 전화할때도 미룰수없냐고 혼자 때쓰더니 오고나서 저러네여ㅋㅋ
에휴 그냥 대충 신상정보 보낼꺼그랬습니다ㅋㅋ 여기다닐때도 짜증나게 질퍽거리던 인간이였는대 제 신상정보로 뭔짓할까봐 거슬리기도하고 나랑 무슨상관인가 싶기도해서 안했더니 괜시리 한소리들었네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