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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닭킬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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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20713
    작성자 : 통닭킬러
    추천 : 3
    조회수 : 618
    IP : 110.14.***.15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7/17 21:17:02
    http://todayhumor.com/?menbung_20713 모바일
    낮잠 자려고 잠깐 누웠다가 꾼 꿈에 멘붕;;;
    뭐 사실 개꿈이긴 하지만....

    좀 강렬해서 ;;;

    꿈이 잊혀지기 전에 언넝 남겨야겠음

    음기가 가득한 것 같으니 음슴체


    1.jpg

    위에서 내려다 봤을때 대충 이렇게 생긴 집 안에서 시작을 했음

    물음표 친 곳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길쭉하게 생긴 곳에서 갑자기 내리는 두꺼운 비를 맞으면서 꿈이 시작됐음




    2.jpg

    문 앞은 대충 이렇게 되어있었고 

    3.jpg

    위에서 말한 길쭉한 부분에서 천장을 올려다 봤을때 내가 봤던 것들임

    갑자기 비가 내리는데 길쭉한 부분에는 지붕이 없어서 비를 맞기 시작하자 나는 천작에서 비를 막을만한 것들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미닫이 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옆으로만 당기면? 밀면? 간이 지붕이 생겨 비를 막을 수 있었지만

    내 어깨넓이보다도 좁거나 비슷한 크기들이 대부분이 어서 여러개를 펼쳤어야 했는데

    신기했던건 한국 정통 부채처럼 생긴 부분을 당기면 지붕으로 쓸만한 판때기들이 주르륵 나왔다는 점인데

    그 중에는 집 주인인 여인의 성격을 반영하듯 꽃다발도 거꾸로 매달려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건들면서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비를 맞추려고 하는건가보다' 생각했음

    우산도 펼쳐진 상태로 매달려 있어서 이것도 지붕으로 쓰면 되겠다 싶었는데

    맨 마지막에 내 상체넓이의 대략 3배정도 되는 그나마 큰 판때기가 있었는데 손이 닿지않아 펼쳐지지 못했는데
    바닥에 굴러다니던 밀걸레 손잡이로 밀어서 펼쳤음

    다 펼치고 나자 1번 짤방에 네모난 부분에서 집 여주인과 오빠가 하는 얘기가 들렸는데

    집 여인은 장보러 간다고 했던가? 아무튼 용무가 있어서 나가는 거였고
    나는 여주인과는 친분이 있었던 것 같았지만 오빠와는 안면조차 없어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숨어있었음

    그러다가 숨어있는게 뭔가 찌질해 보여서 나갔는데

    이럴수가;;;

    그 남매는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용의 어머니 대너리스와 그의 오빠와 같은 분위기의 남매였음

    난 그 둘을 보면서 순간 왕좌의 게임이 생각나 '혹시 저 남매도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것처럼 근친을 하려나' 하고 생각했었고
    근친은 나쁜거라고 생각하고 저 여주인을 꼭 지켜야겠다 마음을 먹었음

    그리고 나서 이 이후에 잠에서 깰때까지 그 남매와는 단 한번의 접촉이 없었음

    갑자기 비가 멈춘 배경이 시작되었고
    나는 집 문을 나서 짧게 어슬렁 걸어다녀보았음
    4.jpg

    집 문앞에 딱 서면 이 장면이었는데
    화살표가 표시된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가서 봤는데

    5.jpg

    고릴라가 작은 웅덩이 같은 곳에 빠져서 매우 거대한 수뱀들에게 둘러쌓여 있었는데 
    (뱀 하나하나 그리기 귀찮아서;;; ㅈㅅ)

    이 고릴라는 나가고 싶지만 수뱀들 때문에 나가지 못하는 것 같았음

    구경 잘 하고 다시 되돌아 오려고 할때 내 머리속에 어떠한 기억이 들어왔는데

    이 고릴라는 여주인의 집에 같이 사는 고릴라였는데 같이 사는 친구를 먹어치우고 남은 내장을 버리다가 걸려서 틀킨거였음
    (아마 생각하기로 동물,인간이 공존하는 세계관이었던듯)


    6.jpg

    나는 곳바로 여주인의 집 문앞에 쪼그려 앉아있는 거대한 고릴라에게 가서 꼰질렀는데

    참고로 이 고릴라는 암컷이고

    대충 큰누님 같은 스타일이라 여주인의 집 말고도 이웃들 조차도 잘 보살펴주고 어려운일이 생기면 해결해 주는 해결사였던듯...

    이 고릴라가 어떤 느낌이었냐면
    수뱀들에게 둘러쌓인 고릴라가 그냥 고릴라면 이 큰누님 고릴라는 롤랜드 고릴라였음 근데 무지 큼 고릴라;;

    8.jpg

    어쨌든 이 큰누님 고릴라는 수뱀들에게 둘려쌓여있던 그냥 고릴라를 한손과 양손을 번갈아가며 바닥에 패대기를 쳤는데

    갑자기 바닥에 물이 흥건해지면서 한번 패대기 치고 얼굴에 튄 물기를 닦고를 반복하고 있었음

    이미 형체가 사라져서 가죽만 남은듯 하였는데도 계속 패대기를 쳤고

    아까 수뱀이 있었던 곳에서 구경하는데도 나까지 물이 튀어서 벽뒤로 숨기까지 했음

    물은 대략 발목보다 약간 낮게 차올라 있었는데 패대기를 칠때마다 계속 물이 튀어서 좀 짜잉났었음

    근데 괜히 눈에 걸리면 나까지 패대기 쳐질 것 같아서 숨어있었고

    패대기 치다가 패대기 치고있는 고릴라의 상태를 보더니 가죽만 남긴걸 보면서 집 앞 멀~~리 갖다 버리려는듯

    어디론가 걸어갔고 걸어가면서도 중간중간 패대기를 치면서 사라졌음

    9.jpg

    그리고 나는 다시 집 문에 쪼그려앉아 왼쪽을 바라봤더니

    하정우가 저렇게 오락실 게임기에 앉아 오락을 하고 있었는데

    기자는 없고 목소리만 들리는 기자가 뭐라뭐라 물었는데 하정우가 대답은 안하고 갑자기 왼쪽 맨 끝에있는 오락기를 바라봤음

    그래서 나도 같이 쳐다 봤는데

    10.jpg

    2가지의 게임 영상이 차례대로 나왔는데

    첫번째가 왼쪽이고 두번째가 오른쪽임

    둘다 테트리스 게임이었는데 여기서 너무 강렬해서 꿈이 기억이 났던 것 같음

    테트리스 모양과 똑같은데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것 같은 테트리스 조각들이 떨어지는데

    빨간지점이 맨 밑바닥이라 쌓여야 하는데 그것보다 더 내려가더니 그 밑에 쌓이기 시작했음 (아 글쓰면서 소름;;;)

    그러다가 갑자기 테트리스 조각들이 비처럼 우두두둑 쏟아지더니 게임오버가 떴고

    (이때 우두두둑 쏟아질때 느낌이 떨어져서 쌓이면 쌓일수록 화면에 점점 빨려들어가듯 화면이 커져서 매우 무서웠음 ㅠ
    근데 그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니까 화면이 커지는 속도도 무지 빨라서 더 무서웠음)

    그 다음 뜬 두번째 테트리스는 테트리스 조각이라고 하기도 뭐한 이상한 조각들이 떨어졌는데
    이 기괴한 조각들을 보면서 무서워 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마찬가지로 이 조각들이 우두두두두두두둑 쏟아지는데

    너무 놀라 '헉' 소리가 절로 나왔음

    하지만 하정우는 아까 받았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이 게임영상을 보더니

    피식 하고 웃었고 나는 '아 답답해 대답좀 하지 말 ㅈㄴ 안하네' 이생각을 했음
    11.jpg

    그리고는 갑자기 또 배경이 바뀌어 어떤 여인 두 명이 나와서 갑자기 숨기 위해 이곳저곳을 미친 것 마냥 찾아다니는데

    왜 그런가 하고 물었더니 

    특정 기간마다 남자가 와서 자기들을 강간한다는 얘기를 해주자마자 내 머리속에 이 여인들의 기억이 들어왔는데

    꿈에서야 내 꿈이니까 어디어디어디 라고 말하겠지만 글로 쓰자니 너무 복잡해서 적진 않았지만

    이 여인들이 땅을 파고 숨어도 도시의 구석에 숨어도 끝까지 쫓아와 강간을 하고 돌아갔는데

    이 여인들은 그거 때문에 약간 정신이 나간듯 보였고

    내가 이 여인들을 지켜야겠다 마음먹고 여인들에게 다가가 안심을 시키고 말하려고 하자

    순간 느낌이 이상해 짤방에 그려진 곳을 바라봤더니 오토바이 탄 남자가 멀리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그 남자의 주변에는 검은색의 연기가 그 남자를 덮고 있었음 
    (원래는 검은색 연긴데 그림도 검은색으로 그려서 구분하려고 회색으로 색칠했음)

    심상치 않은 분위기 때문에 쳐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파트 방송이 나오면서 깼음

    순간 나는 시간대를 알아채지 못하고 무슨 새벽에 아파트 방송을 하나 싶었는데
    아차 싶으면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무려 4시간이나 잤음 

    오늘 망한듯 ;;;

    출처 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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