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너희들 두 사람 가게 오자마자 당당하게 오뽜~ 나는 이거~ 이러면서 후불로 라면에 과자에 음료수에 처드시고는...</div> <div> </div> <div>5시간 넘게 게임하고 내가 만원 넘어서 중간계산 하라니까 나한테 어이없다고 아홉시에 돈 준다고 했었지?</div> <div> </div> <div>5시간 밖에 안했다고 우기면서.. 내가 원래는 만원 넘으면 계산해야 되는데 먹는걸로 너무 많이 나와서 5시간 사용할때까지 기다려 준거라고 얘기 했는데 </div> <div> </div> <div>거기다 대고 나한테 소리 지르면서 아홉시에 월급 나온다고 그랬지...</div> <div> </div> <div>어디서 일 했는지 회사 이름 대면 내가 믿겠다고 했더니 이름을 말하는게 아니라 너희 지금 그만 뒀다고 전에 했던거 들어온다고 했었지?</div> <div> </div> <div>안산에 있는 특히나 원곡동 신길동에 12시 넘어서 오는 젊은 남녀의 40%가... 씻지 않아 머리에 기름기가 가득하고 냄새가 살짝 난단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애들의 특성이 무엇인가 여자친구의 상태가 좀 이상하단다...</div> <div> </div> <div>다크 서클이 나있고 굉장히 힘들어 하고... 제일 특이한 것은 둘이 들어와 컴퓨터두개 켜서 로그인 하고 하나는 무작정 일시정지 하고, 메세지를 엄청나게 보내고 받고 한다는거지... </div> <div> </div> <div>이 정도 말하면 뭔지 알거야... 그렇지?...</div> <div> </div> <div>나는 내 가게에서 이상한 동영상 보거나 시끄럽게 떠들거나 그런 영업용 메세지 보내거나 하는거 진짜 싫어한단다... 난 돈보다 우리 가게 깨끗한게 좋아서 쫓아 내려고 창 확인했더니, 다행이 너 영업용 메세지는 아니더라... </div> <div> </div> <div>그런데 전에 돈 빌려서 안갚고 인연 끊긴 친구한테 돈 빌려 달라고 메세지 보내는 거더구나... 몇일을 굶었다고...</div> <div>친구가 니가 하는 얘기 못 믿는다고 그런거 진작에 보고 내가 바로 쫓아내려고 했었는데 ... 그 시간이 3시더라 내가 쫓아내면 나가서 또 다른 게임방 가서 또 같은 짓 하거나 길바닥에서 여자친구 고생시킬까봐 6시 까지 기다려서 얘기 한거다... 내가 더는 피해 볼 수 없어서...</div> <div> </div> <div>그런데 너희 내가 경찰 불러서 나는 피해를 줄이고 싶어서 신고한거라고 할때 아홉시에 돈 들어온다고 그랬었지.. 미안하지만 니가 친구집앞에 가서 서있을 테니까 만나자는 글 봐서 내가 신고 한거야...</div> <div> </div> <div>미안한데 나 그 14800원 벌려고 야간 알바 자르고 내가 12시간 14시간 일하고 알바가 자기 마음대로 일 쉬면 나와서 하루고 이틀이고 24시간 씩 혼자 일 하면서 우리 친정엄마 속 태우고 남편 밥도 못차려 줘가며 버는 돈이다...</div> <div> </div> <div>너희 경범죄 스티커 발부되는거 돈 아까워서 의자에 앉아 안가려고 그랬지?... 미안한데... 나는 너희 같은 사람들 2년 반동안 너무 많이 만나봐서 2시간 지나도 별볼일 없다는 것 쯤은 이미 알고 있단다...</div> <div> </div> <div>너희는 지금도 그깟 14800원 때문에 5만원 짜리 벌금 스티커 받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5만원 스티커는 내 피눈물의 대가란다... 그리고 ... 아가야.. 제발 정신 차리고 살아 처음에 회원 정보만 보고 93인 줄 알고 어려서 저런다 했지만 88년 생이더구나... 그 나이면 여자친구 인생은 자기가 챙겨줘야 할 나이잖아... 친구한테 돈 빌려서 챙겨주는게 아니라...</div> <div> </div> <div>마지막까지 당당했던 그 태도... 정말 어이없고 안쓰럽더라.... 인생은 그렇게 사는게 아니야... </div> <div> </div> <div>억울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내가 더 억울해... 너희가 왔다 간지 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너희가 했던 행동들 때문에 자꾸 떠올라 화가난단다...</div> <div>만약에 여자친구가 배가 고파 징징대서 어쩔 수 없이 먹였다고 쳐... 그리고 돈이 없는건 내가 알아서 경찰을 불렀다면 너희는 나한테 사과를 했어야 했어... 거짓말로 나를 속이려고 할게 아니고....</div> <div> </div> <div>내가 왜 회사 어디 다니냐고 물어봤는 줄 알아? 내가 그 시간에 전화해서 정말로 확인 했겠어?</div> <div>그게 마지막 기회였다 솔직히 말할 기회... 솔직히 말했다면 청소나 시키고 밥이나 한끼 먹여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그 기회 너희가 스스로 차버린 거고...</div> <div> </div> <div>다시는 볼 일 없고 이따위 글 너희가 보지도 않을거 알지만... 내가 너무 답답하고 어디 말할 곳이 없어 이렇게 풀어버린다....</div> <div>아... 정말... 너희 같은 것들 때문에 가게가 정떨어져... 내 가게 인데도 너무 힘들다....</div> <div> </div> <div> </div> <div>긴 글에 죄송합니다... 정말 어디 풀어버릴 곳이 없어 찌끄려 봤어요...</div> <div>이런 글에 기분 상하셨음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