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렇든 저렇든 유병인구가 늘어나던 어떻던</P> <P> </P> <P>가장 근본적인건 역시 돈문제입니다.</P> <P> </P> <P>로컬에서 왜 간호사 안 쓰고(못쓰고) 간호조무사만 고용할까요.</P> <P> </P> <P>왜 2차병원에서는 차팅만 간호사들이 하고 액팅은 다 간호조무사들이 할까요</P> <P> </P> <P>왜 3차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이 모든 액팅 차팅을 다 하고 도와주는 조무사 하나 없이 뛰어다닐까요.</P> <P> </P> <P>결국 문제는 돈입니다.</P> <P> </P> <P>돈이 충분하면 1차병원에서도 간호사 하나는 두겠죠.</P> <P>돈이 충분하면 2차병원에서도 간호사 더 고용하겠죠.</P> <P>돈이 충분하면 3차 병원에서도 간호사에 간호조무사도 더 고용하겠죠.</P> <P>간호사 페이 충분하게 주면 일 그만두고 다른 직업 찾는 간호사도 줄 거고, 결혼은퇴도 줄 겁니다.</P> <P> </P> <P>더 나가면</P> <P> </P> <P>돈이 충분하면 굳이 물리치료사 자리를 간호조무사로 대체 안해도되죠.</P> <P>돈이 충분하면 응급구조사도 정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습니다.</P> <P> </P> <P>하지만 현재 병원수익구조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나지 않으면 고마운 지경에</P> <P>3차 병원은 환자 치료가 아닌 매점, 장례식장, 그리고 특진비에 의존하며 박리다매, 3분진료에 근근하고 있는겁니다.</P> <P> </P> <P>결국은 돈문제에요. 건강보험료 이정도 내고서는 여기까지라는거에요.</P> <P>수가 여기에서 고정하면 여기까지라는겁니다.</P> <P> </P> <P>근본적인 수가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의료의 질 향상은 이루어질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