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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체이스바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2-22
    방문 : 2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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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abi_59915
    작성자 : 체이스바일
    추천 : 3
    조회수 : 798
    IP : 112.154.***.7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1/26 20:53:31
    http://todayhumor.com/?mabi_59915 모바일
    [강스포] S3C2E1 세번째 사제 스크립트 정리
    20160121_chapter2_promotion.jpg

    Season 3
    Chapter 2
    Episode 1
    세번째 사제



    01 : 싫어할 이유

    {콜헨, 용병단}

    마렉
    으… 축하파티를 너무 격렬하게 했나 봐. 머리가 아파.

    케아라
    내가 그랬잖아. 맛있다고 이것저것 다 마시지 말라고.

    마렉
    다 그 신입 용병 녀석 때문이야. 어떻게 술을 그렇게 마셔도 안 취하지? 사람 맞나?

    케아라
    신입 용병 녀석이 아니라 메르야. 그리고 용병단에서 제일 약하면서, 왜 메르만 탓하고 그래?

    마렉
    쳇.
    어쨌거나, 곧 출발인가? 이거 두근거리는데.

    케아라
    …괜찮을까.

    마렉
    생각해봐, 케아라. 우리는 처음으로 마족의 땅을 밟은 인간이 되는거라구.
    어쩌면 역사서에 남을지도 몰라.
    칼브람 용병단의 마렉. 원정대의 선봉에서 용맹하게…!
    헉, 대장님.

    아이단
    들뜰 일이 아니라고 말했건만.
    마냥 신나 할 일이 아니다. 마족은 간악하기 짝이 없으며 그만큼 위험하다.

    마렉
    하지만 대장님, 지금까지 마족이 안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저희를 겁내는 것 아닐까요?

    아이단
    마족은 교활하고 잔인한 만큼 쉽게 명령을 따르지 않지. 그렇기에 그나마 그동안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낙오병 하나 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는 것은….
    ….
    긴장을 풀어선 안된다. 마렉.
    여기 [플레이어]조차 이렇게 침착하지 않나. 모범을 보이도록.
    항상 목숨을 걸고 하는 일임을 잊지 말게. 이번에는 정말 죽음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마렉
    …. 대장님.
    ….

    케아라
    참, [플레이어]. 너와 메르 앞으로 초대장이 하나 와 있어.
    그 기사 생도 분이 보낸건데, 기사 서임식을 보러 와달라고 하더라.
    후후, 계속 기분이 안 좋아보이는데 기분 전환할 겸 다녀오는 건 어때?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메르
    ….

    브린
    흥, 칙칙하군요.
    네베레스는 자리를 비웠습니다. 아마도 침묵의 기사단 일일 것입니다.
    안 그래도 신경 쓰이던 차였는데 말 없이 사라지더군요.
    요즘 무얼 하고 다니는지 캐묻더만, 신뢰를 잃은 것이겠지요.
    ….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입니다.
    메르를 데려가러 왔습니까?

    [플레이어]
    그래.

    브린
    그럼 빨리 데리고 가세요. 저까지 우울해질 지경입니다.

    메르
    ….

    브린
    그나저나, 메르는 그렇다 쳐도. 당신은 왜 그런 표정입니까.
    용병단이 되돌아 왔다고  축제를 벌일 줄 알았습니다.

    [플레이어]
    하지만….

    브린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거군요.
    일리 있는 걱정입니다. 한번 잃었으면 또다시 잃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흠. 이번에 기사 서임을 받는다는 그 여기사에게 청탁 해보세요.
    아마 들어줄 겁니다. 꽉 막힌 사람은 아닌 듯 했으니.

    [플레이어]
    …?

    브린
    긍정적인 말을 해서 놀랐습니까?
    …이젠 그들을 싫어할 이유가 사라졌지 않습니까. 저는 합리적인 사람입니다.
    그럼 이제 슬슬 나가주시죠.

    메르
    그래. 이제 출발하지.



    브린
    ….
    합리적인 것이 모든 것의 이유가 된다면 증오가 왜 존재할까.
    다만 이제 무엇을 증오해야 하는지 모를 뿐인데.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로나운 성채 기사임명.PNG

    로나운
    블라윈 생도.
    무릎을 꿇어라.

    블라윈
    네.

    로나운
    정의로움을 행한 자에게 명예를 부여하며, 용기있는 자에게 직책을 내린다.
    의로움을 행한 자에게 정당함을 부여하며, 희생하는 자에게 칭호를 내린다.
    이 의식을 계승 받은 자, 적 앞에서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이 의식을 계승 받은 자, 늘 용기 있게 선을 행하라.
    생명을 걸고 진실만을 말하며, 약자를 보호하고 의를 행하라.
    그것이 나 로체스트 영주 로나운이 모리안을 대신해 너에게 내리는 작위이다.
    블라윈.
    너를 기사로 임명한다.

    메르
    기사 서임식이라, 오랜만에 보는군.
    많은 것이 잊혀짐에도 기사 서임의 맹세는 여전히 그대로네.
    ….
    다들 해산하는군. 블라윈에게 가보자.

    ('남의 잔치' 타이틀 획득.)





    02 : 어떤 청탁

    {로체스트, 기숙사}

    블라윈
    아, 오셨습니까. 기사 서임식에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분 덕분에 기사 서임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꼭 초대하고 싶었습니다.

    [플레이어]
    축하합니다.
    축하해.

    블라윈
    감사합니다.
    하하, 이제는 루더렉 님의 정식 부관입니다. 이젠 기사단장 대리의 부관 대리… 같은 말을 안해도 됩니다.
    그 표현은 꽤 재밌었지요. 제법 여러 사람을 웃겼습니다.
    음, 그러고보니 어쩌다 그런 말을 했더라….

    [플레이어]
    부탁이….
    잠깐, 부탁이 있어.

    블라윈
    아, 무엇입니까?
    제 권한 내에서 가능한 한 들어드리겠습니다.

    [플레이어]
    용병단 배치.
    칼브람 용병단의 배치를 후방으로 변경할 수 없을까?

    블라윈
    후방으로의 배치 말입니까.
    후후, 전투가 걱정되시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위험한 일이니 말입니다.
    다행입니다. 제가 조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애초에 후방 지원으로 이야기가 되었다가 인력난으로 인해 전방으로 배치되었었지요.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력난이 해소된 만큼 다시 후방으로 배치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서류 정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처럼 명단과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칼브람 용병단은 후방 보급 부대로 배치하겠습니다. 주로 콜헨에서 대기하게 될 겁니다.
    당분간은 허가 받은 인원만이 차출될 것이니 두분도 푹 쉬시지요.

    [플레이어]
    허가?
    허가라니, 무슨 허가?

    블라윈
    네, 법황청의 요청입니다.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 필요한 통제라고 전달받았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다니, 과연 법황님이십니다. 참으로 자애로우신 분이지 않습니까?

    [플레이어]
    그 허가 말인데….
    그 허가 말인데…. 우리에게 내려줄 수 있어?

    블라윈
    이 부탁은 조금 복잡하군요. 아무래도 용병단 소속으로 되어 있으신지라….
    아, 방법이 있겠습니다. 세르하님과 같은 마을에서 오셨지요.
    세르하님의 호위로 개인 고용된 것으로 하면 임시 출입증이 나올 것입니다.
    이 서류에 세르하님의 인장을 받아 오시면 됩니다.
    용병단 명령서는 별도 인편으로 전달하겠습니다.
    (개인 호위 계약서 획득)
    후후, 배치 사유는 비밀로 할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콜헨, 용병단}

    마렉
    후방 대기라고?
    대장님, 이게 말이 되는 얘깁니까? 이런 대우를 받고 참으실겁니까!
    이런 일방적인 명령서라니요.

    아이단
    ….

    마렉
    허락만 해주신다면 당장 로체스트로 가서 항의하겠습니다.

    아이단
    아니, 우리는 이 배치에 따른다.

    마렉
    대장님! 저는 승복할 수 없습니다.
    마족의 땅까지 가는 길을 뚫을 때는 열심히 부려먹고 나서 정작 진입할 때는 빼놓다니.
    왕국 기사단이 모든 공을 선점하겠다는 속셈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기사단의 개가 아닙니다. 이리 가라 저리 가라, 그래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구요.

    아이단
    처음부터 후방 지원으로 약속된 이야기였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마렉
    하지만…!

    아이단
    이 전쟁은 장기전이 될 것이다.
    그때를 위해 전력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플레이어]와 메르가 세르하님의 호위로 가지 않는가.
    아예 제외된 것은 아니다.

    마렉
    ….

    트리스탄
    걱정 마. 자네들은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쫓겨났으니.

    아히르
    허가 없이는 못 들어간다니, 너무한거 아니에요?
    내 정식 길드원 데뷔가…. 으으….

    마렉
    무슨 꿍꿍이나 뒷공작이 있는게 분명해.

    케아라
    자아, 다들 모처럼의 휴가라고 생각하기로 해요. 우리 지금까지 힘들게 달려왔잖아요.





    03 : 어떤 거짓말

    {콜헨, 여관}

    세르하
    안녕하세요!
    아, 무슨 서류인가요?
    개인 호위…요?
    저, 감사한 말씀이지만…. 죄송하게도 제게 호위를 고용할 돈이 따로 없어요.
    안 그래도 기사 님이 물어보시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가문에서 보내주거나 고용을 하시는 것 같던데….
    애초에 저 같은 변방의 무녀가 종군 무녀가 된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니까요.
    위험하다곤 해도 기사단이 있으니까 괜찮을거에요.
    ….

    [플레이어]
    하고 싶다.
    돈은 괜찮습니다. 제가 하고 싶습니다.

    세르하
    …감사합니다.
    언젠가 저도 꼭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잘 부탁드릴게요.
    (개인 호위 계약서 전달)
    (서명된 개인 호위 계약서 획득)



    {로체스트, 기숙사}

    블라윈
    오셨습니까.
    좋군요, 임시 출입 허가를 발급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기사단은 로흘란 평원 입구에 집결해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될 겁니다.
    마족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니, 몸 조심하십시오.
    (서명한 개인 호위 계약서 전달)





    04 : 타락의 증거

    (전투 로흘란 평원 입구 완수)

    {로흘란 평원, 로흘란 평원 입구}

    레우러스
    참으로 저주받은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루더렉
    이 죽지도 살지도 않은 자들은 분명 인간이었던 자들입니다.
    그간 납치해간 인간들을 노예로 써먹은 것이 분명합니다.

    레우러스
    마족의 타락이 너무나도 큽니다.
    이 광경은 그야말로 신벌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대가를 받고 있는 것이지요.
    허나 그렇다 하여도….

    루더렉
    법황님, 마족에게 자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약해지셔서는 안됩니다.

    레우러스
    그래요, 기사단장의 말씀이 올습니다.
    부디 우리의 여로에 축복만이 있기를.

    로나운
    앞으로의 길은 더 험할 것입니다. 로체스트로 돌아가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레우러스
    아닙니다. 여신의 뜻을 따르는 자로서 어찌하여 험지라는 핑계로 일신의 안전만을 꾀하겠습니까.

    로나운
    …자, 잠시 막사로 돌아가서 쉬시지요.



    블라윈
    ….
    이 곳이 정말로 마족의 땅이 맞는 것입니까?

    루더렉
    무슨 말인가, 부관.

    블라윈
    마족의 땅이라 하지만, 지금까지 본 것들은 그냥 괴물이 아닙니까.
    게다가 바닥에 퍼져있는 그… 괴상한 생명체들은…. 조사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루더렉
    듣지 못했는가? 분명 법황께서 신벌이라 하셨거늘.
    귀관은 마족에 대해 대단한 환상을 지닌 모양이군.
    귀관의 머리는 명령을 이행하라고 있는 것이지 생각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언제까지 미숙한 생도로 남아있을 셈인가!

    블라윈
    …주제가 넘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루더렉
    잠시 정비 후 폐허로 진입한다. 준비를 해두도록.

    (마을 귀환)



    {콜헨, 용병단}

    마렉
    어, [플레이어].
    요즘 뭐하냐. 좀 뜸하네.

    [플레이어]
    별거 안한다.

    마렉
    흠, 그래? 그럼 모르반에 같이 놀러가자.
    거기 바닷가가 끝내준다던데? 바다 가본 적 없지?

    [플레이어]
    바쁘다.

    마렉
    거 참. 별 거 안한다며?
    그래, 알아서 해.



    {}

    로나운
    ….
    아우님, 아우님의 생각은 어떠한가?

    루더렉
    마족은 과연 사악한 존재가 틀림이 없습니다. 이런 간악한 광경이라니….

    로나운
    나는 기사단장이 아닌 아우에게 묻고 있다네.

    루더렉
    …? 무슨 뜻입니까?

    로나운
    말 그대로야.

    루더렉
    그에 다름이 있습니까?
    만약 다른 점이 있을거라 생각하셨다면 실망입니다, 영주님.

    로나운
    ….
    이런, 이제는 이런거엔 안 속는군. 하하, 전엔 꼭 속아넘어갔었는데 말이다.

    루더렉
    …언젯적 얘기를 하시는 겁니까 형님은.
    가보겠습니다.

    로나운
    수고하게.



    로나운
    ….

    블라윈
    영주님, 이번 예산안입니다.

    로나운
    아, 부관 블라윈. 일하기는 좀 어떠한가?

    블라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나운
    기사단장이 강직한 성격이라 그대가 고생이 많아. 어려운 점이 있다면 걱정치 말고 내게 상의하게.

    블라윈
    영광입니다.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로나운
    빈 말이 아니니, 언제든지 찾아오게.

    블라윈
    …명심하겠습니다.





    05 : 마족의 석상

    (전투 남겨진 폐허 완수)

    {로흘란 평원, 남겨진 폐허}

    2016_01_26_0220.jpg

    기사
    석상을 발견하였습니다!

    길레스피
    마족 따위도 신의 석상을 만드는군.

    블라윈
    마족의 신이라 하면, 악룡 엘쿨루스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모습….

    길레스피
    미천한 마족들이 신의 모습에 대해 무엇을 알겠는가? 기껏해야 이단의 신이 아니겠는가.

    블라윈
    아, 여기 마족어가 써 있습니다.
    마신… 키홀?

    길레스피
    무엇을 하는 것이냐!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될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법황청에서….

    레우러스
    길레스피, 기사분을 너무 나무라지 마시지요.



    길레스피
    ….
    제길, 법황….
    대체 무슨 꿍꿍이이지? 에린의 증거도 조용히 인멸했거늘.
    설마, 마족의 예언도 밝힐 셈인가? 어쩌면 모든 걸 내 탓으로 할 지도….
    보험이 필요하겠어.



    루더렉
    ….
    블라윈, 이 말을 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귀관의 생각과 자율 행동은 필요하지 않다.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기사직을 박탈할 것이다.

    블라윈
    네, 단장님.



    세르하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플레이어]는 짐작 가는 게 있으신가요.
    저 석상의 모습 역시 금서에서 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누구에게도 이런 말은 할 수 없군요.

    (마을 귀환)





    05 : 표본 조사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흐음, 괴이한 생명체라.
    당연히 들은 바 없습니다. 이런 건 당신 옆의 사람에게 묻는 것이 어떻습니까?

    메르
    나도 아는 바는 없어. 짐작가는 것이라면 있지만.

    [플레이어]
    무엇?
    짐작가는 것이라니?

    메르
    ….

    브린
    불리하면 입을 다무는 건 여전하군요.

    메르
    아니, 확신하지 못할 뿐이야. 조사를 해줄 수 있겠어?

    브린
    참 새삼스러운 말입니다.
    좋아요, 표본을 가져오면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흘란 평원, 남겨진 폐허}

    표본 채취.PNG

    (기분 나쁜 눈알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단도를 꺼내 조직의 일부를 채취했다.)
    (로흘란 변이체의 표본 획득)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이건….
    법황청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에르그와 비슷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들의 마법은 일반 에르그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묘한 흔적을 남깁니다.
    하지만 많이 변질되어 있어 확신하기는 힘듭니다.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인간이 없는 곳에서 이런 흔적이 느껴진다는 것도…. 로흘란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 걸 직접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법황청이라고 해도 그 사이에 이런 큰 변질을 일으킬 순 없을 겁니다.
    비교할 만한 표본이 있으면 확실히 확인할 수 있겠지만요.
    하지만 절대 외부 반출도 하지 않거니와, 들리는 소문으로는 요즘 그쪽도 수급이 되지 않아 곤란한 모양이더군요.



    {안개 봉우리}

    (에르그 광산의 표본 획득)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이건?
    ….
    어디서 가져온 겁니까?
    성력….
    이렇게 비교하니 확실합니다. 같은 종류의 흔적입니다.
    이걸 대체 어디서 가져왔습니까?

    [플레이어]
    ….

    브린
    둘이 닮아갑니까? 입을 다무는 표정이 똑같습니다.
    ….
    에르그 광산이군요.
    그래요. 이런 대화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때 당신 분명 용병이 아니라….
    ….
    이토록 생각하길 그만두고 싶은 건 태어나서 처음이군요.

    메르
    …!
    키홀은, 불완전한 것인가?

    브린
    확실히 제정신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메르
    아니, 신으로서의 불완전함을 이야기하는 거야.
    알아봐야겠어.

    브린
    방법이 있습니까?

    메르
    물어볼 사람…이 하나 있어. 아마도 지금쯤 로흘란 어딘가에 있을거야.

    브린
    어디 있습니까?

    메르
    아마 만나기 싫어도 먼저 찾아오겠지. 조만간 만나게 될 거야.



    ----- ----- -----



    마하
    ….
    흠.
    귀가 간지러운데. 그 녀석이 내 얘기를 하나?

    이세트
    마하, 집중해. 중요한 순간이야.

    마하
    아이, 알았어.

    ('기분 나쁜' 타이틀 획득)





    06 : 분열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블라윈
    로나운 님.
    상의 드릴 것이 있습니다.

    로나운
    말해보게.

    (블라윈은 로흘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였다.)

    로나운
    그런 일이 있었군.
    법황님과 대주교의 반목은 오래된 일일세. 대주교는 욕심이 많은 자이니.
    루더렉은 지나치게 강직한 면이 있어 그런 것에 의심을 가지지 못하지.
    잘 왔네, 앞으로도 걸리는 일이 있거든 날 찾아오게나.
    이전에 더 걸리는 일은 없었는가?

    블라윈
    그런 것이라면….
    에린의 증거라는 것이 발견된 적 있습니다.
    그런데 대주교님께서 단장님과 법황님께 알리는 것을 미루셨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발견된 후에 보고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벤 체너에서 발견된 소환 흔적의 경우 마법사가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비단 법황청 소속의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대주교님이 마법사들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유명합니다.
    모두 당시에는 의심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만
    …관련이 있겠습니까?

    로나운
    ….
    전에 도움을 준 마법사가 하나 있지 않았던가.
    그 자를 원정대에 끼워넣게.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마침 핑계가 필요하던 참인데 잘 되었습니다. 같이 가도록 하지요.
    따로 준비는 필요하지 않으니 지금 바로….

    마렉
    [플레이어]!
    너, 마족의 땅에 드나들고 있었어? 기사단과 함께?
    …혹시 네가 용병단을 후방으로 배치하게 요청했어?

    [플레이어]
    ….

    마렉
    왜, 왜 그랬어?
    공적이 탐이 나기라도 했던거야?

    [플레이어]
    걱정이 되었다.
    공적이 탐이 난 게 아니야! 전방에 배치되었을 때 너희가 걱정이 되어서 그랬어.

    마렉
    걱정?
    하하….
    됐어. 앞으론 아는 척 하지 마.



    브린
    ….
    무지는 축복입니다.
    표정이 좋지 않군요.
    애초에 알고 있지 않았습니까?
    이 대가 없는 희생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리란 것을.
    당신도 참 미련한 사람입니다.
    가시죠. 무엇을 더 고민합니까?





    07 : 예기치 않은 만남

    (전투 필연을 향해 완수)

    {로흘란 평원, 필연을 향해}

    기사
    이 앞으로는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루더렉
    산개해서 수색하거라.

    브린
    생각보다 처참한 광경입니다.

    메르
    키홀은 어째서 이것을 방치하고 있는 것인가….

    기사
    거기 하얀 머리 호위! 이쪽으로 와서 이것 좀 들어봐!

    메르
    다녀올게.

    브린
    저도 조사를 좀 해보겠습니다.

    세르하
    ….

    [플레이어]
    괜찮은가.
    괜찮습니까?

    세르하
    기분이 이상해요.

    [플레이어]
    무엇이?
    무엇이 말입니까?

    세르하
    무언가… 잃어버린 것을 찾을 것 같은 그런 예감이 들어요.
    ….
    …?
    바닥이 떨리는 것 같지 않아요?
    꺄악!

    기사
    바닥이 무너진다!

    (떨어지는 세르하의 손을 잡았다.)

    기사
    사람이 떨어졌다!

    블라윈
    누가 떨어졌나!

    기사
    인원 체크해!



    (전투 땅 밑에서 완수)

    2016_01_26_0395.jpg

    세르하
    가, 감사해요. 덕분에 살았습니다.
    그건 대체….

    블라윈
    세르하님!

    세르하
    네, 여기 있어요!

    블라윈
    무사하면 대답…!

    세르하
    무사… 아니, 무사합니다!

    메르
    [플레이어]…!

    브린
    내려가는… 찾아



    ….



    ….



    세르하
    ….

    [플레이어]
    일단 움직입시다.

    세르하
    저어, 가만히 있는 쪽이 낫지 않을까요? 위험할 수도 있고….

    (천장 한구석이 무너진다.)

    세르하
    …. 움직이는 쪽이 낫겠네요.
    하지만 어디로….
    ….
    …? 저기, 저쪽에….
    사람?

    ?
    다들 무사합니까?

    [플레이어]
    누구냐!

    ?
    인간분들이시군요.

    [플레이어]
    모습을 드러내라!

    (무기를 움켜쥐었다.)

    ?
    잠시, 무기는 놓아주시겠습니까. 위험하지 않습니다.
    레샤우
    제 이름은 레샤우.

    [플레이어]
    …!

    레샤우
    밖에서 오셨습니까?

    세르하
    … 네?

    레샤우
    …그런 모양이군요. 외부인은 오랜만에 만나보네요.
    일단 절 따라오세요.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세르하
    하, 하지만 그 옷….

    레샤우
    ….
    믿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이 곳은 곧 무너질 듯 한데 괜찮겠습니까?

    세르하
    ….

    [플레이어]
    갑시다.
    저 자를 따라가는 게 좋겠습니다.

    레샤우
    논의는 다 되셨습니까.
    그럼. 가는 길이 험하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



    {콜헨, 용병단}

    케아라
    큰일 났어! [플레이어]가 실종 되었대.
    무녀님도 같이 구멍 속으로 떨어져서….

    마렉
    ….

    케아라
    마렉, 뭐라고 좀 말해봐.

    마렉
    ….

    케아라
    ….

    ('실종된' 타이틀 획득)

    에피소드 1 : 세번째 사제 종료.





    인벤 실시간 제보 게시판에도 올린 글입니다.

    일단 대사는 그대로 옮겼습니다만 오타나 누락된 대사가 있는 경우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플레이어의 말이 너무 단답형(...)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는 아래에 임의로 회색 글씨로 말을 넣었습니다.
    회색으로 된 건 실제로 있는 대사는 아닙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1/26 21:35:13  117.111.***.120  8호  280982
    [2] 2016/01/26 22:25:59  61.72.***.147  베오베거주녀  106690
    [3] 2016/01/27 19:55:25  119.201.***.133  Compostela  7395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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