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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할머니는
엄마 무릎을 베고
새근새근 잠든 아기
엄마는 아기의 곤히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한 얼굴로 사랑하는 가족
구멍 난 양말 바지 바느질하는
낮에는 들에서 풀 뽑고
밤에는 바느질하는 엄마
그래서 옛날부터 엄마는
무쇠 같은 철인이라는데
힘들고 고달픈 삶의 한 살이
누구에게 탓하지 않고 사는
낮에는 호미 잡고 풀 뽑은 손
밤에는 바늘 잡은 섬섬옥수 손
지난날 우리 어머니 할머니 모습
그렇게 힘들어도 알뜰살뜰 지켜온
가정이고 집안 전통이고 가풍인데
그렇게 알뜰살뜰 살아온 여인들의
일생 한살이는 참으로 힘든
그것 말로는 다 표현 못 하는
그렇게 살면서 오늘을 일구어낸
그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지켜준
여인의 노력 없인 생각도 못 해
여인만이 갖는 알뜰살뜰 섬세함
가족을 위해 모든 것 희생한 그들
세상의 절반은 그런 고귀한 정신을
가진 여자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는
세상의 모든 여인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딸로
엄마 뱃속에서 나오면서
생긴 이름 딸이라는
지난날 살기 어려운 때는
집안 아들들에게 모든 것
양보해야 했던 그 이름 딸
이웃집 또는 집안 남자아이들
가방 메고 읍내 있는 학교 갈때에
딸들은 어린 동생 등에 업어서 키운
그렇게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우리 옛 어머니들 할머니들
그들의 이름 딸이라 했던
그랬던 그 딸들이 오늘날
집안 나라 경제 잘 이끌면서
더러 세계 누비는 우수한 인력으로
지난날 여자라고 함부로
쉽게 대했던 일 반성하고
앞으론 더욱 잘 보호하라는
세상을 이끄는 고귀한 여자들이
이루어내는 일 엄청나 그래서
경제 좌지우지한다는 말도
자상하고 섬세한 손길로
세상 곳곳 골고루 어루만지며
인간 삶을 질적으로 향상 시키는
세상의 여자는 약하다 그 말 옛말
이제는 생각도 기록도 수정해야 한다는
세상의 모든 여자 남자와는 또 다른 강한 의지로
스스로 계획한 일 잘 이루어내는 강한 여인이고
또 제 자식 사랑으로 키워내는 강한 엄마라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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