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하루 머무를 예정으로 갔었다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다
기다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기다려야 할지 그냥 가야 할지 고민했다
늑대 있다는 막골모탱이는 밤에 못 가는데 ...
밤새 안 온다면 담이라도 넘어야 하나...
외딴집을 빙빙 돌기도 하고 풀숲에 앉아
죄 없는 풀들만 잡아 뜯었다
어둑어둑해지고 멀리 동네에 집집마다
저녁연기가 피어오를 땐 울고 싶을 만큼 무섭고 외로웠다
심부름 보낸 엄마가 밉고 또 미웠다
멀리 보이는 한길에 사람이 오는 실루엣이 보인다
눈이 빠져라 쳐다보니 어둑어둑 하여도 사람모습이 또렸해진다
와우 기다리던 이모님 부부시다
뛰어가 인사하니 반가와 하신다
먼 밭일을 끝내고 오신 단다
원망도 못하고 가만히 쓰라린 속 쓸어 내렸다
- 머무르고 싶은 옛 시절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7 | 한 발짝 | 홍산 | 18/03/19 16:41 | 50 | 1 | |||||
6 | 뒷끝이 없는..... | 홍산 | 18/03/14 14:55 | 51 | 1 | |||||
5 | 비밀번호 | 홍산 | 18/03/12 17:20 | 41 | 1 | |||||
▶ | 작은 추억 | 홍산 | 18/03/09 11:48 | 35 | 1 | |||||
3 | 습관을... | 홍산 | 18/03/07 16:22 | 47 | 1 | |||||
2 | 말 갑질 | 홍산 | 18/03/06 11:46 | 63 | 1 | |||||
1 | 덤덤함 | 홍산 | 18/03/05 15:31 | 62 | 1 | |||||
|
||||||||||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