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치매증상으로
고통 받는 분들 많으시죠?
사랑하는 가족이 치매에
걸리면 주변 사람들은
커다란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치매는 왜 생기는 걸까요?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느낀
슬프고 분노했던 마음, 억울하고
사랑받지 못했던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몸과 뇌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답니다.

한평생 인생이 고통스러웠고 사랑과
인정을 거의 받지 못했을 경우,
사람의 몸은 그 괴로움을 잊기
위해 치매라는 현상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 이성적 지각이 마비된 채
내면에 쌓아놓았던 울분과
서러움이 폭발하며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죠.

그 마음은 너무나도 사랑받고
싶었던 아이의 마음입니다.
몸은 노인이지만 마음은 어린
아이이기에, 아이 다루듯 하며
관심과 사랑을 준다면 애정결핍은
채워질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치매 증상을 보이는
가족의 손을 한 번 잡아보세요.
그리고 눈을 보고 이야기 해주세요.
당신의 사랑이 서러운 어린 아이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답니다.

“어머니,
그동안 많이 힘들셨죠?
그 마음 내가 다 알아요.
내가 앞으로 잘할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 괜찮아요. 내가 있잖아.
평생 고생한 우리 어머니,
많이 사랑해요.
앞으로 내가 더 많이
사랑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