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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82427
    작성자 : 참다래*o*
    추천 : 5
    조회수 : 471
    IP : 124.60.***.18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6/07 23: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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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에 대해서
    옵션
    • 펌글
    가난에 대해서...
     
     
     
     
    ● 가난은 비싸다.
     

    의식주 모든 것이 가난한 이들에게는 훨씬 더 비싸다. 뭘 사도 한꺼번에 내면 더 싸진다.
    신용이 없으면 이자율이 올라간다.
    일시불 낼 여유가 되면 싸진다.
     

    주택 소유하면 주거비가 제일 적게 들고, 전세가 그 다음이고, 전월세가 그 다음이고, 월세가 훨씬 비싸고, 호텔이나 모텔이 제일 비싸다.
    그리고 기회비용도 더 많이 들어간다. 전세로 살던 집에서 이사갈 확률이 더 높고, 호텔이나 모텔에서는 내 살림도 차릴 수가 없다.
    내 살림이 있어야 요리할 수가 있다. 매식은 집에서 해먹기 보다 훨씬 비싸다.
    매달 천만 원 버는 이들에 비해서 비정규직으로 월세사는 이들에게 주거비는 무척이나 비싸다.
     

    ● 가난은 불편하다.
     

    자가용있으면 대중교통보다 편하다. 돈 있어 택시 타면 버스보다 편하고 전철보다 편하다.
    좋은 회사는 통근버스를 돌릴 수 있고 직원 기숙사도 지원할 수 있으나 보통은 내 돈 내고 출근해야 한다.
    가난은 비싸고, 불편하다.
     

    같은 대학교 같은 과 다니면서 대학교 바로 옆에 원룸을 잡아줄 수 있는 부모를 가진 친구는 훨씬 편하게 다닌다.
    멀리서 통학하는 친구는 하루에 두 시간만 더 잃는게 아니라 통학 시간 신경쓰고, 친구들과 늦게 어울리다가도 막차 시간 고려해야 하는 여유를 좀먹힌다.
    통학의 피곤도 일상에 누적된다. 학교 가까이 사는 친구는 할 수 있는 과외 알바도 할 수가 없다.
     

    ● 가난은 자존심 상한다.
     

    당장 당신도 상사에게 깨지고 나면 몇 시간 동안이라도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줄담배를 피거나 술 한 잔 하면서 풀어야 할지도 모른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그냥 닥치고 참아야 하는가? 술 한 잔은 못할지 몰라도 그 스무 살 알바 아가씨는 약간의 사치인 디저트 한 조각으로 풀 수 있다.
    백만원 월급 직장인 여성은 립스틱 하나 살 수 있다. 택배 아저씨는 일 끝나고 치맥을 땡길 수도 있다.
     

    그들도 자신의 수입에는 사치인 거 안다. 당신이 당신 수입으로는 조금 사치지만 고급 코스 요리를 질렀던 것처럼, 그들도 자신의 여유 내에서 사치스러운 무언가를 하면서 기분을 푼다. 그걸 보면서 혀를 찰 자격이 당신에겐 없다.
    그렇다면 억대 연봉 버는 사람은 당신보고
    “으이그 3-4천 연봉 벌면서 저렇게 택시도 가끔 타고 커피도 마시고 친구도 만나고 하니 평생 돈을 못 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존심 상하면 일에 영향이 간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은 자존심 상할 일이 훨씬 더 많다.
    풀 수 있는 방법도 제한 되어 있다.
    자존심 상한다고 해서 오기로 일을 세 배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만화에서나 나오는 설정이다.
     

    그런 오기도 평소에 쌓아둔 심적인 맷집, 정신적인 건강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직장상사에게 혼날 때마다 “훨씬 더 잘 해서 내 실력을 증명하겠어”라는 다짐이 마구마구 솟아나는가? 하루에 두세 번 깨지면? 모든 사회가 당신을 비난하면? 전투력이 마구 상승하는가?
     

    ● 가난은 자주 아프게 한다.
     

    스트레스 받으면 자주 아프다. 잠이 모자라면 자주 아프다.
    평소에 몸 관리 안 하고 불규칙적으로 먹고 싸구려 음식 매식하면 아프기 쉽다.
    제때 제때 검진 안 받고 몸 안 좋을 때 안 쉬어주면 더 아프다. 그래서 가난하면 자주 아프다.
    몸살 감기 걸리면 당신도 출근하기 힘들듯이, 이들도 아프면 일하기 싫다.
     

    ● 가난한 사람 편은 없다.
     

    세상은 강자를 좋아한다. 별 거 없어 보이는 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떠받을여 주는 사회는 없다. 푼돈이라도 쥐어짜내려 접대용 미소를 짓는 이들도 돈 없는 사람은 무시한다.
    같이 가난한 이들도 가난한 이들 편에 서지 않는다.
    연대하는 순간 자신에게 가난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나는 그저 운이 없고, 조금만 잘 풀리면 잘 될 것 같다 자기 합리화 할 수 있다.
    나보다 더 한심하게 돈 쓰는 이에게 손가락질 하고,
    나보다 좀 더 노력 안 하는 것 같은 이를 비난할 수 있다. 그럼으로서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끼며 나의 미래에 대하여 약간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 자기 편은 없다.
    무려 자기 자신조차도 가난한 자신을 혐오하며 언젠가 잘 살 나를 꿈꾼다.
     

    ● 가난은 기회를 주지 않는다.
     

    네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열정 페이로 경력 쌓으라고? 그렇게 천천히 네 미래를 만들어 가라고? 인턴 제도는 돈을 안 벌고도 직장인으로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 중산층 아이들에게 가능한 제도다.
    가정을 꾸린 성인 중에서 6개월-1년 동안 생활비 까먹어 가면서 기약 없는 인턴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있는가?
    나이 차별을 꼭 하지 않아도, 재산 차별을 하지 않아도, 이렇게 가난은 꿈이고 뭐고 짓밟아버린다.
     

    ● 가난한 사람도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도 열 받으면 작은 사치라도 하면서 마음 풀고 싶고, 싫은 소리 들으면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면 피곤하긴 매한가지고, 자꾸 실패를 경험하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점점 없어진다.
    일상이 피곤한 당신과 똑같은 사람들이다.
     

    단지 좀 더 아플 일, 불편한 일, 돈 드는 일, 자존심 상할 일이 많고, 편들어 주는 사람 없고, 기회가 적을 뿐.
     
     
     
     
     
     
    나는 가난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다.
    출처 https://www.vingle.net/posts/2093861-%25EA%25B0%2580%25EB%2582%259C%25EC%2597%2590-%25EB%258C%2580%25ED%2595%25B4%25EC%2584%25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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