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ahJbNVaRCT0"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div>호주의 제임스 크리스토퍼 해리슨(James Christopher Harrison) 씨는</div> <div><br></div> <div>황금 팔의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arm) 라고 불립니다.</div> <div><br></div> <div>1951년, 14살 무렵에 그는 폐 일부를 들어내는 큰 수술을 받았는데요.</div> <div><br></div> <div>그 때 13리터의 혈액을 수혈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수술 후 3개월 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해리슨 씨는</div> <div><br></div> <div>모르는 사람들의 피가 자신을 구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헌혈이 가능해지는 나이인 18세가 되면 헌혈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div> <div><br></div> <div>몇년이 지나 18세가 되자, 약속대로 바로 헌혈을 시작했죠.</div> <div><br></div> <div>몇차례의 헌혈 후, 그의 혈액에서 특이한 항체가 있음이 발견됐습니다.</div> <div><br></div> <div>바로 레서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항체였죠.</div> <div><br></div> <div>레서스 질환은, 산모의 혈액이 태아의 세포를 파괴해서</div> <div><br></div> <div>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키거나 심할 경우 목숨을 잃기도 하는 질환입니다.</div> <div><br></div> <div>해리슨 씨의 혈액은 레서스 질환의 백신을 만드는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호주 여성의 17% 이상이 이 질환의 위험군이라고 하는데요.</div> <div><br></div> <div>해리슨 씨의 딸인 트레이시 역시 이 항생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 백신을 통해 임산부와 함께 생명을 건진 아기만 무려 24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div> <div><br></div> <div>해리슨씨는 2011년 5월에 천번째 헌혈을 했습니다. 평균적으로 57년간 3주마다 한 번씩 헌혈을 한 셈입니다.</div> <div><br></div> <div>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제 기록이 깨지길 원합니다. 제 기록이 깨졌다는 것은 누군가 천번의 헌혈을 했다는 뜻이니까요.</div> <div>(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원문 : I could say it's the only record that I hope is broken,</div> <div>because if they do, they have donated a thousand donations.)</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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