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원은 어디로? 해답편입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10원은 어디로도 가지 않았다 입니다.
잘못된 계산식을 제시해서 의도적으로 헷갈리게 만든 문제입니다.
실제 동전들을 늘어놓고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모래곰, 삼단, 카리아인 그리고 빠삐코.
이렇게 네개의 칸으로 둔 뒤 돈의 이동을 관찰해 봅시다.
모래곰, 삼단에서 500원씩 카리아인에게 갔습니다.
카리아인은 1000원이 있습니다.
카리아인에서 970원이 빠삐코에게 갔습니다.
카리아인은 30원이 있고 빠삐코는 970원이 있습니다.
카리아인은 모래곰, 삼단에게 10원씩 돌려줬습니다.
모래곰, 삼단, 카리아인 모두 10원씩 있습니다.
그리고 빠삐코가 970원을 가지고 있죠.
즉 합계는 1000원으로 똑같습니다.
모래곰과 삼단에게 빌린 980원과 카리아인의 10원을 1000원에 비교하는게 아니라
모래곰과 삼단에게 빌린 980원을 카리아인의 10원과 빠삐코의 970원에 비교해야 올바른 수식이 됩니다.
정답을 맞히셨나요? 이미 너무 유명한 문제라 정답을 아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재밌는 문제를 아시는 분들은 제보 부탁드리구요
저는 다음 문제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문제 영상입니다.
생각보다 다들 너무 쉽게 푸셔서 솔직히 당황을 많이 했습니다 ㅎ...
다음엔 제대로 된 문제를 준비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