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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48852
    작성자 : 하이쿠
    추천 : 2
    조회수 : 558
    IP : 119.195.***.1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12/06 22:48:41
    http://todayhumor.com/?lovestory_48852 모바일
    2012년 한 해를 몇일 남기고.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609px; FLOAT: none; HEIGHT: 260px;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0f19c124a8e6794b6f0247c74fa89364.JPG" width=609 height=260></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이제 한해가 25일 밖에 남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오늘 나에게 묻는다. 쌩뚱 맞게 무슨 물음이냐 하겠지만 난 재차 나에게 되묻고 싶다</P> <P style="TEXT-ALIGN: center">너가 진정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대하여 사랑한 적이 언제였냐고, 또한 얼마 동안의 시간이 지났냐고.</P> <P style="TEXT-ALIGN: center">내가 한 때, 열정적으로 애지중지 하던 책 한권이 있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에세이 형식의 러시아 대문호가 쓴 꾀 두꺼운 서적이었는데,  아직도 생각 나는 구절 중 하나를 잠시 소개 해 볼가 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한 사내가 몹시 처량한 표정과 맥 빠진 어깨로 예배당을 찾아 갔다. 그가 그곳에서 보게 될 광경 이전,  예배당을 찾아간 이유는 </P> <P style="TEXT-ALIGN: center">잘 풀리지 않는 자신의 일과 사업으로 인생의 낙을 잊었으며 살 맛이 나지 않는 세상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고 끔찍한 지금의 상황에서 신께서 구원 해 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 하기 위함이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때 마침, 자신이 앉은 옆 자리에는 두 다리가 끔찍하게 짤려나간 장애를 가진 사람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사내는 물었다, "당신은 두발이 없는데도 이곳 예배당 까지는 어떻게 왔소? "</P> <P style="TEXT-ALIGN: center">그가 답했다, "나는 두 발이 비록 없지만 아직  손이 남아 있어 이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사내가 다시 물었다, "신께 한쪽 다리를 다시 생기게 해달라고 빌로 온것이요? 아니면 무슨 소원이 있어 이렇게 열심이 비는 것이오 "</P> <P style="TEXT-ALIGN: center">그는 답했다, "나는 어떠한 특별한 소원이 있어 이곳까지 온 것은 아닙니다, 두 다리를 잃었지만 두 손이 남아 있으므로 삶의 기쁨을 알게 해 준</P> <P style="TEXT-ALIGN: center">신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로 왔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사내는 그 순간 할 말을 잃고  몸에서는 짜릿한 기운이 감돌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사내는 자신이 가졌던 생각을 반성하며 깨우쳤다. "저렇게 두다리 잃고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보다 사지가 멀쩡한 나는</P> <P style="TEXT-ALIGN: center">정말 행복한 사람 이구나. 또한 다시 일어나 어떠한 일이든 할 수 있겠구나."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그렇다. 나는 잘 안풀리는 일이 있거나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일이 있으면 짜증과 분노 그리고 불만을 가지고 살아 온 듯 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누구에게나 자신이 걸어 갈 길 앞에는 따스한 햇살과 눈부신 바다 드 넓은 지평선 외에도 빙벽과 암초 무시한 풍파가 기다리고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사람은 편안함과 쾌락에 길들여 지는 동물이라 했던가, 나 자신 또한 개인에게 유리하고 이로움 일에 열의를 가지고 많은 세월을 살아 온 듯 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와 함께 삶의 참 가치와 의미 좀더 본질적인 것들에서는 멀어져만 갔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앞에서는 진리니 사랑이니 지혜니 꿈이니 떠들지만 뒤에서는 속알맹이는 빈 콩깍지와 같은 그런 모습을 하고 살아 온 날이 얼마인가.</P> <P style="TEXT-ALIGN: center">이 글은 나를 채찍질 하는 글임과 동시에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며 더 나은 자신을 위한 희망과 결심의 메세지가 될 것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나는 또 다른 새 해를 준비하며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다. 우선 제일 먼저 펼쳐진 다이어리 종이장에는 나의 삶의 방향과 최종 목적 의미 그리고</P> <P style="TEXT-ALIGN: center">앞으로의 목표등을 적어 놓을 예정이다. </P> <P style="TEXT-ALIGN: center">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작은 실천이 크나큰 결실로 다가옴을 알기에...</P> <P style="TEXT-ALIGN: center">늦은 밤이라 마지막 말로서 글을 끝 맺는다. </P> <P style="TEXT-ALIGN: center">훌륭한 예술 작품이 완성 되려면 오랜 관찰과 헤아림이 필요하듯, 자기 자신을 알려거든 항상 자신에 대한 물음과 질문 명상이 필요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EMBED height=1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2 src=http://player.bgmstore.net/41875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Networking="internal"></EMBED><BR></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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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6 22:57:41  223.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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