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래 아니라고 아니라고 수천번 너를 여자로 생각하는게 아니라고</div> <div>그렇게 스스로에게 또 너에게 또 내 주변인에게 이야기 했는데..</div> <div> </div> <div>맞나봐 친구에서 애인으로 그리고 다시 친구로 또 애인으로 다시 친구로.. 지내다 연락을 끈어버린너..</div> <div>아직도 니 어릴적 게임 아이디를 기억해서 카카오톡으로 아이디 검색을 하지만.</div> <div>차마 연락을 못하겠는나..</div> <div> </div> <div>몇년전 오랫동안 만난 애인에게 내 어릴적 이야기를 하다보니 니 이야기를 하게됬고</div> <div>그런 소중한 친구라면 다시 연락해보라며 해서.. 니 카카오톡으로 연락했지..</div> <div> </div> <div>넌 3번 정도 읽다가.. 차단했는지 지워지지 않더라 1 이라는 숫자가..</div> <div> </div> <div>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약 5년이 흘렀나보다.</div> <div>그 사이 한번도 연락을 할수없었어..</div> <div> </div> <div>냉정한 니 모습에 좀 두려웠기도했고.. </div> <div>무었보다 왜 니가 나를 싫어하는지 알수가없어서..</div> <div> </div> <div>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잘 모르겠어..</div> <div>아직도 사실 카카오톡 아이디 검색 해서 니 아이디를 검색하곤해.. </div> <div>당연히 친구추가는 하지 못하지만.. 그냥 니 사진만 보는거지..</div> <div> </div> <div>너를 만난게된다면 .. 우연히 길가다 마주친다면 </div> <div>꼭 하고싶은 말있어 아마 그 말을 못해서 ? 아니면 이미 했는데 답장을 듣지 못해서? 그래서 미련이 남아서?</div> <div>그래서 널 기억해서? 다 아무것도 모르겠어..</div> <div> </div> <div>꼭 하고싶은말이있어..</div> <div>어릴적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의지할곳없던 나에게</div> <div>넌 참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고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했어.. 물론 단한번 만난적없지..</div> <div>그래도 너와의 잠깐 잠깐 연락하는게 참 소중했다 싶어..</div> <div>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너와 설례이던 문자에 밤잠을 설치고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했어. </div> <div>아무것도 모르던 어린날에 말야..</div> <div> </div> <div>그리고 또 기억나. 내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div> <div>주유소 알바를 하던때 그져 머리가 길다는이유로 . 어린대 왜 이시간에 주유소에 있냐는</div> <div>단골 손님의 물음에 "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해요' 라고 말했더니</div> <div>그 순간 돌아서서 침을 퉥 하고 뱉어버리던 그 할아버지..</div> <div>너무 상처받았어.. </div> <div>그날 퇴근하면서 너에게 문자를 하나 보냈어..</div> <div> </div> <div>나는 어떤사람이야?.. 라고.. </div> <div>한.. 5분이나 흘렀을까? 답장이없어서.. 기운없이 침대에 누워만 있다가 지쳐갈때쯤..</div> <div>너에게 문자왔어.. 그당시에 장문의 문자를 보내면 멀티메일 이라고 2페이지 3페이지 이렇게 한번에 </div> <div>오느라 시간이 걸리던 그 시절에..너는 3페이지 가까운 나에대한 이야기를 했어..</div> <div> </div> <div>그걸보고 얼마나 기뻣는지몰라.. 아 네가 내 문자를 받고 5분가량 답장이없던 그 시간에 </div> <div>내가 침대에 누워있던 그 시간에 너는 계속 내 생각을하며 문자를 쓰고있었구나 싶었고..</div> <div>또한 문자 내용은 정말 가족이외에는 알수없는 어쩌면 가족보다도 더 정확히 나에대해서 알고있구나 </div> <div>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어.. 그렇게 너는 내가 힘들때 위로받고싶을때</div> <div>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던 소중한 친구였어. </div> <div> </div> <div>하나하나 너에대해 고마운마음을 글로 표현하면.. </div> <div>너무 길어.. 너무 많아..</div> <div> </div> <div>아주 우연히 라도 널 만나면.. 이런이야기를 하고싶엇어..</div> <div>그래서 고맙고 넌 내 어릴적 큰 힘이되어준 친구였다고..</div> <div>감사하다고.. 아무도 믿지못하고 난 세상에 혼자니까 아무도 내 편은없어 라고 생각하며 살던</div> <div>그 어린날에 유일하게 너만큼은 믿을수있는 넌 내게 소중한 사람이였어..</div> <div> </div> <div>사실 오늘도 카카오톡으로 니 아이디를 검색해서 네 사진을 봤어..</div> <div> </div> <div>그런데 이제는 너무 미안해지더라.. </div> <div>몰래 니 사진보는거 너는 기분나빠할수있겠다 싶드라..</div> <div>나는 널 그리워해서 보는 니 사진이지만. </div> <div>너는 아무렇지 않게 올리는 니 사진인데..</div> <div>그걸 내가 몰래 보는거 알게되면.. 너는 정말 날 싫어하겠지.</div> <div>나또한 소중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지..</div> <div> </div> <div>그러니까 이제 그만해야겠지..</div> <div>그래.. 널 친구라고 소중한 친구라고 감사하는 친구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div> <div>아닌가봐.. 얼굴한번본적없는.. 그런 사람인데 여자로 좋아했었나봐..</div> <div>이제는 그 감사한 마음 소중한 마음..</div> <div>깊이 묻어야겠어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div> <div>넌 나한테 소중한 마음만 주었는데 난 너한테 미안한 마음만 주는거같아서..</div> <div>잘 지내 이제 다시는 카톡 검색안할게 미안해..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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