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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ㅣㄹ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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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29120
    작성자 : ㄱㅣㄹ
    추천 : 0
    조회수 : 409
    IP : 219.255.***.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5/27 00:23:19
    http://todayhumor.com/?love_29120 모바일
    마지막 이별
    옵션
    • 창작글
    첫번째 이별

    두번째 이별







    나는 잠깐보자는 너의 문자에 이별을 예감했다.
    내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너는 이젠 정말로 사랑하지 않는다며 이별을 말했다.
    담담하게 이별을 준비했던나는
    이별전 담담함과 달리
    이별순간 또 너를 잡았다
    이별순간 또 너는 잡혔다





    어른인척했는데
    사실
    내가더 어려
    떠나가는 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다신 정말 못볼것같아
    한번만이라도 더 보려고
    떼쓰며 잡아낸거야
    내가 너무 어려서
    17.05.05



    하룻밤이라는 시간은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다.
    17.05.05



    얼마전까지는 너는 내 맘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 깨작깨작
    영역을 넓혀가 이별을 바라보는
    나를 힘들게한다.
    17.05.05



    힘들다고 끝내버리면 성숙해질 기회가 없다.
    이별의 위기속 우리의 마음은 성숙해지고 있을것이다.
    17.05.05



    관계는 이어가되 맘은 더주지말자
    .
    .
    .
    .
    .
    생각해도
    .
    .
    .
    나몰래 너는 영역을 다시 넓혀가겠지
    17.05.05

    처음부터 너 사랑하지 않았다잖아
    .
    .
    .
    왜 그런애를 잡으려고해
    17.05.05



    나도 내얘기 안하면서 너한테만 강요한거같네 나도 내얘기 많이할게
    17.05.06



    왜자기를 좋아하냐는 너의 말에 나는 "너라서" 라고 답을했다. 하지만 왜 너는 나를 좋아하냐는 말은 하지못했다. 너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기에
    17.05.07



    이제 헤어져도 마음아프지 않을거 같아
    진짜 이제 얼마 안남았어
    17.05.08



    우리는 왜 서로 헤어질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우리의 디데이를 늘려가는걸까
    17.05.08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단언한 사람을 좋아하는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마음을 치유하려고 마음에 더깊은 상처를 낸다.
    17.05.08



    자꾸늦어지는 약속에 화나있던 마음이 다와간다는 너의 문자에 녹아버린다.
    17.05.08



    오늘은 너와내가 한달중 가장 좋았던날.
    17.05.09



    내가 너에게 느낀건 배신감이었을까
    17.05.11




    진심으로 힘들때 말 할 사람이 없다.
    모두가 그냥 친한 척일뿐.. 아니 자신들도 힘드니까 남 신경쓸 겨를이 없는 것일 수도
    17.05.11

    안녕 너 만나면서 정말 외로웠어
    17.05.11



    ---------------------5월 12일 아침 이별--------------------



    내가 이별을 결심한날 아침 너는 나에게 이별카톡을 보냈고
    나늘 알았다며 카톡이별은 아닌것같다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 너는 안잡을 자신 있냐는 말을 했고 나는 두번이면 많이 잡았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우리는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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