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cc

그리고 만남 싸움 이별 

그모든게 끝났다


과특성상 소규모 인원으로 인해 서로 얽히고 얽혔던 일들이나


그런게 싫어 나는 과생활을 접었다

그냥 내딴에는 나만의 배려였다

너와 이별후 나는



너에게 피해가 안갔으면하여 과생활에 과거보다 소극적으로 변했고, 과외 활동을 더 많이했다



그냥 알고있었다
우리가 헤어졌고 내 못난자존심이든 너의 잘난자존심이든 우리는 다시 만나지 않을거란걸


 그렇지만 과에서 소외되기 시작하고 그나마 내가 가장 의지하던 동기조차 너가 그친구까지 너의그룹으로 끼게만들어 정말 나혼자 고립되었을때도

나는 그냥 버텼다. 아니 버티고있었다


드디어 졸업한다
뭐랄까 혼자만의 착각일수도있다


유난히 나와친한 남자동기들을 너의 그룹이나 친하게 지내려했던게 그 몇번이 아주 큰 우연일수있다


그리고 내가 친구들에게 그다지 좋지못하여 그들이 나말고 너를 택한것일수도있다


어떤과정이든 결과적으로 나는 외톨이가되어 졸업하게 되었다


너를 만나지않았다면
차라리 더일찍헤어졌더라면

하고 생각할때도있지만

이것도 경험이라며 배우려한다




이제는 정말 외롭다

이외로움은 응 그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로서 외로움자체가 너무크다


너와이별후 1년 9개월가량

나는 고립되었지만 운좋게도

내게 손을 내밀어준 동기들도있었다



나는 너를 탓하지않는다
 너도 마찬가지겠지


난 너가 아무리 나를 자극하고 연락해도
같은태도를 취한다


그래 나라고 답답하고 지금 여기쓴글들

너앞에서 조금더 직설적으로 못할사람 같은가

아니다



너에게 너무 하고픈말이 많은데 답답해서 목안에 개미떼가 우글거리는듯한데


나는 오늘도 이렇게 익명의 넷상의 글로 속을푼다





니가 하필이면 나와가장 친한남자동기와 만약 사귄다해도
하필이면 내가어울리는 애들과 연락을 시도하고 말을걸어도

나는 참았다
그리고 드디어졸업한다



난 너에게 그 참음덕분에 아무런 실수하지않았고
난 내스스로 떳떳하다
내 자신에게 고맙고 대견하다



너무힘들었다
고맙고 버텨준 내가 고맙다



이제 졸업하자
우리 더는 이런 무의미한 게임하지말자




내가 그렇게 힘든데도 졸업식을 간 이유는

제대로 매듭짓고싶었다 이 생활을


그래서 그 끝이나야 진짜 새로운 시작이 시작될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끝에서 분명 새로운 시작이 날거라 믿는다



밉다 그리고 고맙다
그래도 행복했으면한다



그리고 다시한번
그 분노에 잠을설치고 나를 흔드는 그사람때문에 화난걸 참은 내가 고맙다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