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라로 천게임 넘어간지 좀 됐고..
나머지캐릭 픽한거 다 합해봐야 12회.
-_-;; 스스로도 미친것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고... 지금도 평균승률이 52%밖에 안되고 kda는 2가 채 안되네요... 1.91
한 700판까지 어마어마하게 쌌습니다.
0킬 10데스 이상 한적도 수두룩하고, 승률은 최근20판 0% 찍은적도 있고..
온갖 룬에 템트리에 갖은 실험을 다 해보고(랭겜에서 실험한답시고 싸다가 욕먹고.... 그때 저땜에 지신 참 많은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죄송...)
눈도 손도 그리 빠르다고 못하겠어서 다 잡을뻔한거 놓치고 스킬 이상한데다 낭비하고.. 응수는 꼭 반박자 늦게 써서 맞고쓰고 ㅋㅋ
900판정도까진 그나마 한사람 몫은 하는 정도(라고 생각은 하지만 같이하셨던분들은 어땠을지... 그냥 승률 4~50에 kda 2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
근데 지금은 최근20판 승률이 7~80 정도를 유지하고 kda는 4.83이 나옵니다.(물론 티어는 고작 골-실 입니다.)
장인 장인 하는데 사실 장인이라 불리는 분들은 워낙 재능이 뛰어나신 분들이라 장인이라기보단 그냥 천재로 보이고... 저 스스로가 장인이 아닐까 하는 약간의 만족감이 있습니다. 진짜로 힘든 세월 견디고 갖은 연구와 '장인정신'으로 살아남았으니까요...
템트리 룬 마스터리 다 중요합니다. 특히 피오라는 워낙 비주류로...
상위티어 승률은 높은데 하위(특히 30렙이하) 승률은 최하위를 기록하는, 그야말로 진짜 잘하지 않으면 캐릭터빨론 질수밖에 없는 고인챔프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겁니다.
다이아급에서 승률 60쯤 찍는 피오라 장인분들은 진짜 대단한겁니다.. 본인이 잘하는거예요.. 피오라가 좋다곤 농담으로라도 못하겠습니다.
피오라가 이기려면..
일단 안죽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살아남을 목적으로 탱템두르는 미친짓을 하면 그냥 이도저도 아닌 그야말로 쓰레기가 됩니다. 쓰레기예요 정말... 탑을 주로 간다고 탱템쓰라고 하도 말을 들어 한때 써봤지만... 워낙 기본방어가 종이짝이라 무슨 템을 두르든 썰려나갑니다.
무리해서 1킬 더 딸 생각 하지 말고 늘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듯 와딩을 생활화 하고
혼자 다니다 쓸데없이 죽지 말고
정확히 킬각 재는 연습은 항상 꾸준히 하고
피오라의 핵심은 '공격력', '공격속도' 임을 늘 상기하며 그로 인한 시너지가 날 수 있게 방어관통과 피흡을 룬과 아이템을 통해 보충...
아... 근데 리메이크된다는 소문이 현실화가 된다면... 캐릭 자체는 더 좋아지는 반면 조작 난이도가 올라가게 만든다는데... 나같은 사람은 더 힘들어지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