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체가 MS에 귀속된 상황에 힘입어 온갖 문서 서식이 오피스를 따라갔던 안타까운 현실이 있었습니다. 점차 해당 제품을 버리는 추세인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럼 뭘 쓰느냐, 라는 문제가 남아 그에 대한 대체제를 언급할까 합니다.
우선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1. 읽기 / 편집의 문제
설령 맥이나 리눅스 유저도 해당 서식 .doc / .xls / .ppt 파일을 얼마든지 읽을 수는 있겠으나 레이아웃의 뒤틀림 등 수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편집은 거의 불가능하고 말이죠.
2.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이중에 윈도우 불법복제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자 나에게 돌을 던져라...
뭐 이런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을 만큼 윈도 및 오피스를 돈주고 사서 써본 적 있으신 분 거의 없을겁니다. MS의 제품군은 기본적으로 유료임에도 전국민에게 그런 서식을 강요함으로써 불법복제를 방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3. 중소(벤쳐)기업의 자금사정
개인이건 기업이건 유료 소프트웨어는 당연히 제대로 된 돈을 지불하고 써야 되는 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직원 수 10명정도만 되는 초소형 기업에서도 윈도우 10세트, 그에 따른 오피스 10세트, 텍스트/이미지 편집프로그램(adobe 제품군이나 기타 등등), 을 제 값 다 주고 쓰기엔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상당수의 기업이 그냥 불법복제 해서 쓰다 단속나온다고 하면 허겁지겁 포맷하고 다시 쓰고 하는 걸 반복하죠.
이것 외에도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선에서 여기까지 줄이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google drive를 추천합니다.
이걸 적용한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생산성 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동일한 서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 기업에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없으며 / 개인의 양심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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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 보고 '장점' 이랄만한 것에 대해 추가로 몇개 적습니다.
1. 일단 위 문제점 3가지가 일거에 해결됩니다.
2. 문서 편집에 대한 로그가 남습니다. 실수한걸 슬쩍 고쳐놓고 발뺌하는 몰상식한 경우를 방지합니다.
3. 인터넷 연결만 되어 있다면 편집 즉시 서버 저장이 되므로 혹시나 파일을 날려버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쓸데없이 프로그램 여러개 띄워놓고 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