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겜하면서 고의트롤이나 실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사람을 만난적이없어서 멘탈 잘 보존하면서 했는데요.
오늘 힘든 두경기 있었음

하나는 원딜 징크스였고 저는 쓰레쉬 상대는 트위치랑 블츠 였습니다.
나름 무난하게 라인전 하는듯 싶었는데 블츠그랩에 저랑 징크스 한번씩 끌려가서
별로 딜교이득도 못보고 2킬 내줘서 망했다 싶었는데 이눔의 징크스가 라인을 계속 미는겁니다ㅡㅡ
분명 제가 계속 우리가 싸우면 지니까 라인당겨서 파밍하라 말했고 혹시나 당기는걸 모를수 있어서
치지말고 막타만 먹으라 말도 했지만 마냥 밀어대고 결국 겜터지고 20분서렌

두번째 판은 더 가관인게 노말 하면 시작하자 선픽쌈이 치열한게 보통인데 다들 칼픽 안하더라구요
근데 누가 제드 픽하더니 서폿이라는거에요. ㅡㅡ
다들 기겁하면서 픽을했고 결국 원딜만 남아서 제가 이즈픽을 했습니다.
보통 케틀을 선호하는데 제드서폿이니 맞춰서 공격으로 가야지 하면서요.
시작하고 적이 인베와서 처음한 트위치라던 아군정글 트위치가 퍼블을 내줬고
저는 눈물을 머금고 기다려가면서 리쉬해주는데 제드는 오지도 않고 봇가고
트위치는 제가 한두대 맞아줬는데 멀찍이서  쫄몹만 치고있어서 기가차서 봇내러갔죠.
봇내려가자마자 cs먹으려고 평q하는데 제드가 q로 먹는겁니다ㅡㅡ
전 뭐 놓칠뻔 했으니 그런건가 하면서 말았는데 계속 먹는겁니다ㅡㅡ
결국 상대 2렙 찍을때까지 cs 하나도 못 먹어서 무리하다 따였습니다ㅠ

그래서 제드 한테 따졌더니 저보곤 지가 따이곤 말이 많다며 들은척도 안하는겁니다ㅡㅡ
라인복귀하니 저는 1렙 상대 베인 쓰레쉬는 3렙...

이후 킬한번 더 내주고 1차타워도 내줬습니다. 라인 복귀해서 당겨놓고 파밍좀 하려니까 제드가와서 쭉쭉 밀어버리고ㅡㅡ
그래놓고 다른 팀원들한텐 시비걸어대고 괜히 적 도발하면서 낄낄대고ㅡㅡ

이판이후 칼바람이나 몇판하고 집 왓습니다ㅠ

롤하기 싫어 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