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랭겜 매칭이 mmr에 기반된다는건 다 아실테고.
가령 본인이 골드3 50점이다 해도 아군이나 적군이 골드3 50점에 매칭되지도 않고
또한 본인 mmr이 1700점이라 하면 상대 mmr도 1700점도 아닙니다.
물론 LP와 mmr이 물려있는 관계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례는 합니다.
본인 mmr에 똑같이 맞춰서만 매칭이 된다면 lp가 오르든 지든 똑같이 오르고 똑같이 떨어지겠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최근 전적에 매칭시스템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데.
가령 본인이 승패승패승패식의 일진일퇴를 반복적으로 하면 lp등락폭이 평균에 가까워지겠죠.
또한 연승을 할때는 이사람은 이 레이팅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 하고 더 높은 mmr을 매칭 시켜주고 이겼을때는 그만큼 lp보상도 크구요.
랭겜 처음 시작할떄 배치고사가 있는 이유도 이런것이죠.
반대로 이겨도 lp가 적게 오르는건 그만큼 현재 본인 실력보다 낮은 사람들을 매칭시켜줬기 때문입니다.
응당 이겼어야 될 사람들을 이긴것이기 때문에 lp를 많이 줄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은 본인이 상대팀보다 훨씬 잘하는데 , 이 게임이 쉽게 느껴지는데 난 왜 못올라가지? 라고들 보통 생각하는거죠.
그렇게 mmr이 떨어졌을때 응당이겨야 될 사람들을 이겨서 mmr이 어느정도 회볼됬을때 아 넌 그래도 저기까지 떨어질 애는 아니구나 하고 lp 등락폭이 회복 될거에요.
따라서 lp가 적게 올랐을때는 그냥 "나보다 쉬운애들 걸려서 작은 점수지만 꽁승 하나 올렸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멘탈건강에 좋습니다. 사실도 그렇구요.
만약 lp가 적게 오르는데도 내가 지거나 이기는게 어렵다 하면 내가 이제 올데까지 온거구나, 뒤쳐지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랭크 티어가 항상 오르라는 법은 없죠. 게임을 많이 할 수록 절대적으로는 실력이 오르겟지만 랭크티어는 상대적이므로. 다른 유저들이 더 치고 올라오면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점수 못올려서 초조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