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랭겜을 돌렸음.

이즈 너프소식을 듣고 퇴근을 한 나는 시험겸 이즈를 픽했고.

서폿은 블크, 정글은 케일 이었음. 케일 정글은 생소했던 나였고 케일이 정글링이 가능하냐는 나의 물음에 그는 시크하게 어

하고 대답을 했음. 점수에 딱히 목마른 상황은 아니라서 별 생각없이 시작 했고 케일의 허락을 맞은후 작골을 먹고 순탄하게 라인전을 시작했음.

아군 블크가 당길때마다 미니언들이 끌려오는게 조금 심기가 불편했지만 라인도 비등비등하고

블크 본인도 좀 미안한지 헤헤 미니언 맛있게 드세요 라는 조크에 ㅋㅋ를 쳐주며 평화롭게 라인전을 하고있었음.

그때 3거리 부쉬에 케일이 있었음. 케일 정글은 처음만나봤지만 그래도 선 슬로우 마스터라는 그의 말에 적어도 하나는 딴다 라는 생각으로 핑을 찍고 뛰었음. 블크가 플래쉬 > E 로 적 애쉬을 띄웠고 케일은 Q로 슬로우를 걸었음 

애쉬의 정화후 적 소라카는 힐을 준후 도망을 가는데 블크의 실수로 그만 끌질 못했음.

결국 아쉽게 잡지못하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라인밀고 귀환을 했음.

그때 케일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내가 좀 느렸나... 하며 기동성의 장화를 구입했고 집에 안가고 CS를 먹던 블크는 애쉬의 궁+무한슬로우+소라카 탈진에 퍼블을 주었음. 다행히 소라카가 킬을 먹어서 죄송죄송 하는 블크에게 괜찬타고 다독인후 봇으로 홀로 향했음.

그때 기동성을 신은 케일이 반피남은 애쉬에게 핑을 찍으며 개돌하여 Q를 맞췄고 나도 비전이동을 하며 붙었음.

아쉽게 타워뒤까지 애쉬는 한칸의 피로 살았고 궁을 쓰려했지만 엠조루가 된 나는 다시 라인을 밀고 있었음.

그때 옆에있던 미니언이 쓰러졌고 막 6랩을 찍은 케일이 궁을 켜고 개돌하는거임 나는 허겁지겁 비전이동으로 뒤를 따랐고

당황했지만 애쉬는 침착하게 W로 슬로우를 걸고 튀었고 비전이동이 쿨이었던 나와함께 우리는 더블킬을 내주었음.

케일은 이번엔 자기가 피가 얼마 없었다며 아쉬워하며 녹색 구슬(피젠)을 하나 사더니 미드갱을 시도했지만 적 카시에게 역관광당해서 쌍버프셔틀을 해주었음. 성공적으로 도망쳤지만 독댐에 죽은것을 아쉬워하며 그는 역시 피젠이 중요하다며 녹색구슬을 하나 더..사더니...

결국 기동성을 팔고 녹색구슬을 6개 샀고.

그는 전체 채팅창으로 완두콩사세요 완두콩 을 외치며 개돌하여 적들에게 신선한 완두콩을 배달했음...

탑에서 우리의 오공은 다리우스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있었고 결국 그도 모든 탬을 팔더니

빨간포션9개 파란포션9개 빨,파,녹 엘릭서에 예언자의 비약을 산후 들고다니며

물약사세요 물약 을 외치고 다니며 적들에게 신선한 물약을 보급하고 다녔음.

이에 우리는 완두콩 생산을 담당한다 라고 외치며 블크는 우리의 본진에 와드를 도배하기 시작했고

결국 나역시 모든탬을 다 팔고 돈탬4개를 산후 와드를 사제기 해서 함께 농촌체험을 하였음 

적 애쉬에게 평타 한방에 반피넘은 피로 죽은 케일은 우리는 국산이 아니면 취급을 안한다며 신뢰를 주었음.

이에 감명받은 우리는 케일을 구하러 뛰어가다가 카시궁한방에 반피가 까이며 돌이되었고 쿼드라 킬을 주었고 적들은 우리의 완두콩 밭을 의식했는지 비약을 5명이서 먹고와서 정말 국산콩을 쓴다며 양심있다며 우리를 칭찬해주며 콩 재배 작업을 손수 거들어 주었음. 결국 그많던 완두콩밭은 모두 재배가 끝나고 게임도 끝났음

게임이 끝난후 훈훈하게 형들 재밌었어 ㅎㅎ 담에 또봐 라고 인사한후 케일을 리폿했음.

아마 케일도 날 리폿했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