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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aw_22352
    작성자 : 펜더커스텀
    추천 : 0
    조회수 : 695
    IP : 115.140.***.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9/12 15:28:44
    http://todayhumor.com/?law_22352 모바일
    맥북 수리맡겼는데 반은 고쳤으니 돈을 달라더군요(세줄요약 있음)
    안녕하세요 컴퓨터로 음악 , 영상 작업하는 20대 학생입니다.
     
    오래된 맥북이 고장나서(증상은 부팅을 하면 화면그래픽이 전부 꺠지면서 무한부팅이 됩니다. 그래픽카드 문제로 추정)
     
     몇군대 다니다가 다 안받아주셔서 못고치고 있다가 지인 소개로 어떤 작업실을 가게 되었습니다.(급하신분은 밑에 세줄요약을 읽어주세요)
     
    작업자 A씨에게 맡기고 나왔습니다. (본문과 관련이 없을수도 있어서 짧게 설명하자면 여기에 맡긴지는 3개월 다되가는것 같고 제가사는 의정부 부터
     
    작업실인 신사까지 헛걸음 2번했습니다. 연락도 준다그래놓고 왜이렇게 안주지 싶어서 항상 제가먼저 연락했더니 다 되있다는 식이었어요.)
     
    그리고 작업자 A씨에게 연락해보니 수리를 못하겠다 와서 설명듣고 찾아가라며 어떤 번호를 줍니다( 후에 알게되었지만 이사람은 그만두었더군요.)
     
    그래서 작업실에 가니 작업자 B씨(아마 대표인거같아요)가 맥북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듣기로는 수리를 못했다고 들었는데 너무나도 멀쩡하게
     
    컴퓨터가 작동되길래 이거에대해서 물어봤더니 이상태에서는 잘 되지만 업데이트를 한다거나 컴퓨터 재부팅을 하면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세팅이
     
    무너지면서 다시 고치기 전 상태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반은 고친거니까 처음 문의했던 약 20만원은 전부 못받겠고 10만원을 달라는겁니다.
     
    저는 최대한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제 입장을 말씀드렸습니다. 제입장에선 수리가 안된거나 마찬가진데 돈은 돈대로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걸로 실갱이하다가 그쪽에서 먼저 그럼 자기들부품을 뺄테니 약 3-4일 뒤에 와서 찾아가라 해서 알겠다하고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작업자 B씨에게 일이 넘어간 것 처럼 보였고
     
    약 20일이 흐른 오늘 연락이 되었는데 처음엔 문자로 주고받았습니다.
    문자 내역은 맥북 다 되었냐고 물어봤더니 부품을 뺴서 재사용하기가 힘들고 공임비도 있으니 7만원을 내고 찾아가라는겁니다.
     
    맥북은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구형모델도 뒷판을 열면 시디롬 , 하드디스크 , 렘 뺴고는 전부 일체형이라 교체가 힘듭니다. 앞에 얘기한 부품들은
     
    고장이랑 전혀 관련이 없는 부품들이구요. 그래서 무슨 부품을 썼냐고 물어보니 그래픽칩셋을 바꿨다고 답장이왔습니다. 그래서 이전 작업자A씨가
     
    그래픽카드는 건들면 돈이 30만원이렇게 나와서 그냥 중고로 하나 사는게 낫기떄문에 안건드렸다고 들었다 라고 말씀드리니 전화번호를 주면서
     
    이분이 작업자니까 이분과 얘기해보고 말해달라 하시길래 전화를 해봤더니 이전 작업자 A씨였습니다. 그분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자기는 그만뒀는데
     
    왜 자기에게 말하냐고 해서 짧게 설명을 드리니 자기에게 얻고싶은게 뭐냐는겁니다. 그래서 상황을 짧게 설명드리고 부품 교체한거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래픽카드를 만지긴 했어도 부품교체한건 일절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작업자 B씨에게 전화를 해서 이 얘기를 하니 그래픽카드를
     
    교체한게 아니라 기존 그래픽카드를 꺼내서 거기에 껴있는 칩셋을 교체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전 작업자 A씨는 부품교체 일절 없다고 했다니까
     
    그분혼자 작업한게 아니잖아요 라는 말이 되돌아왔습니다. (뭔가 들켰는데 둘러대는것 같지만 저의 의심일 뿐 확정짓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실갱이를 하다가 그사람이 말 길게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7만원을 주고 받아가던가 민사소송을 걸던가 두가지중에 생각해보고
     
    선택하라고 얘기가 나오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1.맥북수리 약 20만원비용 예상하고 맡겼습니다.
     
    2.반이라도 고쳤으니 10만원이라도 달라길래 못그러겠다하자 그럼 자기네들 들어간 부품 다 뺄테니 다시 찾으러 오라고합니다.
     
    3.부품 다시 뺴서 재사용도 힘들고 공임비 들어갔으니 7만원내고 찾아가던가 싫으면 민소소송 걸으라고 합니다.
     
    이거 돈을 줘야하는게 맞나요? 제가 시동이 안걸리는 자동차를 센터에 맡겼는데 거기서 고치긴했는데 평생 시동 켠채로 냅둬야한다
     
    반이라도 고쳤으니 돈 반절 달라 라고하면 어떨거같냐니까 차랑 컴퓨터랑 다른데 비유가 애초에 안맞는다더군요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사업자등록증은 있고 순수 잘잘못으로 싸워야 할거 같은데 누구의 잘못이며 어떤 방식으로 싸워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서
     
    여기에 자문구해봅니다.. 스트레스 너무받고 너무얄미워서 돈주기가 싫어요 .. 많은도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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