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와 IT정보공학과는
사실 2011년까지만 해도 컴퓨터공학과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만, 교수님들의 교육철학 차이 때문에 새로이 나오게 된 게 IT정보공학과입니다.
컴퓨터공학과는 알고리즘을 통한 문제 해결이 두가 되는 컴퓨터사이언스 계통의 프로그래밍을 배웁니다. 4학년 때는 "인공지능", "검색엔진", "데이터베이스활용" 등이 주가 됩니다.
IT정보공학과는 엔지니어로서 기존 기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공학도의 개념이 크며, 대학원 진학률이 꽤 높습니다. 배우는 것들은 컴퓨터공학과 커리큘럼이 비슷하지만, 4학년 때 좀 더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프로젝트"성 과목이 많습니다. 실제 농가의 감시 프로그램이나, 식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 등을 만들게 됩니다.
컴공이 이론특화라면, IT정보쪽은 실전특화입니다.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수정, 유지보수 관리 등을 배우는 기술이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교수님의 특성에 따라 최근 데이터의 유출 사태를 막는 보안이 "소프트웨어 방면"으로 특화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T응용시스템공학과는 기존 의료기기나, 전자기기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기초로 배우기 때문에 하드웨어 특화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프로그래밍 기술 또한 요구하고 있고 임베디드(특수 목적 하드웨어)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도 기술 요건이 됩니다.
전과를 하신다니, 알려드리지만..
졸업을 위한 수행 난이도는 IT정보공학과 > 소프트웨어공학과 = IT응용시스템공학과 > 컴퓨터공학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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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취업을 위한 로드맵 비교는, IT정보공학과 >> 컴퓨터공학과 = IT응용시스템공학과 > 소프트웨어공학과 입니다.
주관적인 계산도 들어있지만, 지금까지 IT정보공 졸업생들이 꽤나 좋은 곳으로 취직이 됐습니다.
특수 목적 취업률은 소프트웨어공학과 >> IT응용시스템공학과 > IT정보공학과 = 컴퓨터공학과 입니다.
소프트웨어공학과는 품질관리 쪽이나 보안쪽으로 특화되어 취업률이 높으며, IT응용시스템공학과는 기기, 물산관리 혹은 전산반으로 많이 취업됩니다. IT정보공학과나 컴퓨터공학과는 특수직이랑은 상관없이 취업이 됩니다.
이상. -ㅁ-..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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