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업디자인 학과 휴학생입니다.
2014년 졸업반 복학인데 1년을 남겨놓고 길을 정리해야될것 같아서 상담하러가거든요.
질문 정리해볼게요.
-산업디자인 전공 살릴 경우-
1. 현재 제품(산업)디자인 시장이 어느정도로 활성화돼있는지,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2. 과거엔 이 직업전망이 어땠었고 현재는 어떻고 앞으로 10, 20, 30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직장생활을 적어도 30년은 해야되기 때문에).
3. 급여가 평균 어떻게 되는지. 저축이나, 기타 생활비, 노후 걱정없을정도로는 버는지.
(중요)☆그외의 제품디자이너들이 돈버는 방법(다른 알바나 관련 부업들).
4. 이부분은 좀 우습다 생각할지 모르는데;;ㅋㅋ 집안사정도 있고해서 제 목표중 하나가 큰 돈을 버는것인데
대기업이나 매우 좋은 회사에 가지않는 이상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학교 교수중 나이가 36세쯤 되는 젊은 시간강사가있는데 제품회사다니며 이것저것 하는것 같던데 젊은 나이에 벌써 1년에 1억좀 더 번다고 하던데.
그런게 어떤식으로 가능한지.. (현재 그 강사는 미국 제품회사로 2억대연봉받고 이직)
5. 제품디자인직업이란게 굉장히 힘들다는 얘기밖에 들은게 없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힘들다는건지.
6. 제품디자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해야되느니 인생을 다 꼬라박아야하니 뭐 이런 극단적인 말이 많던데
실제로 주말도 없이 휴가제외한 1년 365일 일만 하면서 청춘을 다 갖다바치는 불행한 일인지(물론 가치관들이 다르지만 여가없이 일만 하는 인생은
불행한게 맞다고 생각함).
6. 만약 도저히 안되겠다싶을땐 나이먹고 다른 업계로 이직이 가능한지.
-전공 살리지 않을 경우-
1. 제품디자인학과에서 배우는 기술들은 3D 프로그램, 포토샵, 일러스트. 그리고 간단한 제품디자인 프로세스같이 밖에 내놓고보면 초라한 것들인데..
이 기술들을 가지고 다른 쪽으로 이직이란게 가능한지.
2. 보통 제품전공자들이 이직하는 분야들, 그리고 관련한 분야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분야들의 간단한 정보들.
3. 물론 본인의 판단이 중요한 것이지만 다른 업으로 변경을 해도 비슷한 일을 하게 될수도 있는데 과연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한국의 여러 상황들을 놓고봤을때 이성적 판단으로 할만한 직업이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