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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약쟁이문학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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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09086
    작성자 : 약쟁이문학가
    추천 : 4
    조회수 : 5610
    IP : 211.223.***.2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1/15 11:30:57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09086 모바일
    실화)- 저는 타짜였습니다..
    <div>  안녕하세요.. 저는 용서받지 못할 놈입니다..</div> <div> </div> <div>영화 타짜로인해 유명해진 타짜.. 손이 눈보다 빠르다는.. 그게 접니다..</div> <div> </div> <div>이 생활로 인해 돈도 벌만큼 벌었고.. 그보다도 더 크게 원한을 벌었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도 저를 찾아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언뜻 생각나는 사람만 손가락으로 다 셀수 없을 정도입니다..</div> <div> </div> <div>처음부터 타짜가 되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저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제가 잃어버린 돈을 찾기위해.. 조금만 더..</div> <div> </div> <div>이왕 기술을 익혔으니 조금만 더.. 에이.. 나도 잘살아보자..</div> <div> </div> <div>이런 생각들의 연속으로 지금의 모습까지 온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신체 일부가 사라졌다거나 하는것은 없습니다.</div> <div> </div> <div>아.. 있군요.. 하도많은 연습을 하다보니 지문의 일부와 손금이 희미합니다..</div> <div> </div> <div>옆길로 샜는데.. 이제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div> <div> </div> <div>부디 이 글로 인하여.. 도박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고..</div> <div> </div> <div>혹여라도 도박판이 열린다면 그곳을 피하시길 바랍니다..</div> <div> </div> <div>저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동료와 함께 경기도의 x평이라는</div> <div> </div> <div>도시로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회사동료의 소개로 어느 모텔의 3층에 위치한 방에 들어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곳에는 이미 판이 열려져 있었고, 개조한듯 모텔방 두개가 벽면이 허물어져 하나로 합쳐져있는</div> <div> </div> <div>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처음보는 광경에 낯설어서 가만이 있었고, 직장동료는 괜찮다는 듯이</div> <div> </div> <div>우선 구경만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네명이서 섯다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직장동료이기에.. 월급은 대충이나마 짐작이 가는데</div> <div> </div> <div>그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놀라운것은</div> <div> </div> <div>도박이 진행되어 가면 갈수록 직장동료가 어마어마한 돈을 따가는 것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거기에 혹한 저는 도박에 참여하였고.. 그 모든것이 직장동료와 그곳의 사람들이 저를 끌어들이기위해</div> <div> </div> <div>일부러 짜고 친 판이라는 것을 알았을때는.. 이미 빚은 빚대로 지고 </div> <div> </div> <div>가정이 파탄에 이른 뒤였습니다. 후회했습니다..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div> <div> </div> <div>하지만 시간이 더 흐르자 그러한 후회가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왜 나만 이래야 되나.. </div> <div> </div> <div>그래서 미친듯이 손기술을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혼자만의 연습으로는 </div> <div> </div> <div>패턴도 다양하지 못하고 어떠한것을 추가해야할지 감이 안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도박판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잔심부름을 해주면서 타짜를 찾아 다녔습니다.</div> <div> </div> <div>많은 타짜들을 만났고 그중에서 저의 눈에 딱 들어오는 한분을 찾아 다짜고짜 따라가서</div> <div> </div> <div>시중을 들어드린다고 다른 이유없다고 말하고 그분 밑에서 3년간 시중만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3년째 되던 쯔음에 그분이 저에게 넌지시 말했습니다. </div> <div> </div> <div>"너는 아무말도 없이 내 시중을 오래 드는구나.. 내 기술을 배우고자 찾아온 애들은 많았는데.."</div> <div> </div> <div>"서..선생님 저는.."</div> <div> </div> <div>"괜찮다. 내 기술을 알고싶지?"</div> <div> </div> <div>저는 턱밑까지 숨이 가빠지고,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대답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날부터 그분의 가르침은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1년후 저는 그분의 모든 기술을 똑같이 따라할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잠도 하루에 세시간밖에 안자고 날마다 연습했기에 비록 몰골은 초췌해져 갔지만</div> <div> </div> <div>마음만은 기대와 흥분으로 풍족했습니다.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떠났습니다.</div> <div> </div> <div>직장과 가정 모든것을 잃은지 4년... 내인생은 지금부터라고 세상에 당당히 소리쳤습니다.</div> <div> </div> <div>그 후로 2년만에 저는 10억이 넘는 돈을 모았습니다. 제 기술로는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다고 말해주셨던 선생님의 말에도</div> <div> </div> <div>저는 혹시나 하는 무서움에 큰판에는 참여 못하고 규모가 작은 판에만 참여했기에</div> <div> </div> <div>2년동안 10억 밖에 모으지 못한것입니다.. 그런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더니.. 어느날 도박을 하던중에</div> <div> </div> <div>갑자기 남자들이 우르르 들어왔습니다. 그중에 인상이 날렵하게 찢어진 사람이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잠깐 따라와라. 널 보자는 분이 계신다."</div> <div> </div> <div>저는 겁이 났습니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든다는게 이런거구나.. 그를 따라가는길이</div> <div> </div> <div>사형수가 마지막을 향해 가는 길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를 따라가보니 암실에 조명하나만 밝혀진 곳이 있었고</div> <div> </div> <div>거기엔 웬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저를 보더니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긴말 안 한다. 너 선수지"</div> <div> </div> <div>저는 고개를 흔들며 아니라고 했습니다. 살고 싶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야. 저 양반 혓바닥좀 늘려줘라. 말하기 싫은 갑다"</div> <div> </div> <div>라는 소리와함께 제 뒤에 서있던 남자들이 저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머릿속이 하애지면서</div> <div> </div> <div>"마..맞습니다. 맞아요.." 라며 다급하게 외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 남자는 웃으면서 저를 자신의 앞에 데려오게 했습니다.</div> <div> </div> <div>" 조만간에 나한테 중요한 비지니스가 있어. 거기서 자네가 힘좀 써주면 좋것는디. 우선 기술좀 볼까?"</div> <div> </div> <div>그는 저에게 자기쪽 선수로 뛰어주기를 원했고 기술을 보여줄것을 요구했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그쪽에서 준비한 카드를 섞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우선 간단하게 탄의 기술을 보여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탄이라는 기술은 </div> <div> </div> <div>패를 섞는 과정에서 기술을 사용해 순서대로 패가 배열되도록 (A K Q J 10 9 8 7 6... 이런식으로)</div> <div> </div> <div>하는 기술입니다. 저는 그렇게 패를 섞었고 저에게는 k가 4장이 들어오도록하고</div> <div> </div> <div>그분에게 Q가 4장이 들어가게 .. 그리고 다른 두명에게도 이처럼 카드를 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분이 먼저 카드를 오픈하고 Q가 4장인것을 보자 약간은 놀란 눈치였습니다.</div> <div> </div> <div>이윽고 제가 카드를 오픈하였고 제 카드를 본 그분은 흡족해 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제 카드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C7%D4~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53033PfJNPnmAvObk5mCCb9mcgBQ71.jpg" width="380" height="556" />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함정카드였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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