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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했지만 아기가 없음으로 음슴체..-
버스타고 가고있었음.
좌석은 사람들이 다 앉아있고
드문드문 사람이 서있는 버스안 풍경들...
난... 종점에서 탓으니.. 당연히 앉아 았었음.
얼마후
백발에 중절모 쓰시고... 저고리 같은거 입으신 할아버지 탑승
헉...;;;;
그날따라 자리양보하는 사람없었음..
보통은 앞쪽 앉은 사람들이 양보하는데..
다들 딴청..
결국 내가 해야겠다 생각들어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라며 양보했음
그러나........
"됐네~~~ 나 아직 총각일세~~"라며
양보 거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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