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좀 오래 집을 따났다 오늘 낮에 귀가했습니다.
이제 손저림이 많이 나아서 타자 치는데 저항이 적어 좋네요.
입원 한 김에 신경정신과 인지 심리 상담도 받았고 위 , 대장 내시경도 한 방에 해결하고...
좀 고생 스러웠지만. 2인실 병실에 단 하루 저녁만 옆에 환자가 있었고 열흘 넘도록
독방을 쓰고 왔어요. 그게 ...교수님의 배려인지 암환자들은 11층에 입원하는데 저는 7층에
입원했거든요...신경내과....그래서 참 알차게 입원생활 하고 치료 잘 받고 집에 왔는데,
바로 내일이 한서병원 3개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비뇨기과) 정기 검진일이네요.
오늘 밤 자고 내일 아침 일찍 병원으로 또 달려 가야합니다.
3개월치 약 받으러 가고...일주일 후에 또 암센터랑 신경과 방문 예정입니다.
내시경 결과 대장에 작고 예쁜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되었답니다.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픈 증상도 집중치료 받았고 (24시간 내내 수약, 영양제 ,속편한 주사 등등)
몰핀도 하루 1~2번씩 맞았고... 양팔 모두 주사 찌를 곳이 없어 엄청나게 고통받다가 결국
오른팔에 중심 정맥관 삽입하고 그걸 단채로 귀가했어요 병원에 2달 지나 또 가야하고
또 주사 맞아야 하니까....
나 없는 동안 내가 몹시도 그리웠던지 집에 오니 앙또가 계속 나를 감시합니다.
이제 어디 안간다고 말했는데도 믿지를 않고 내 침대에 뛰어 올라 이불로 둥지를 만들고
앉아 있더니 화장실에 가는데도 따라와서 문앞에서 감시합니다.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내일 병원 다녀 오려면 오후되어야 집에 올텐데 성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또 한 고비 넘겻습니다.
지금 상태를 잘 유지해야 하는데 날씨가 어서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149 | 나를 물로 보면 안됩니다. [12] | 미께레 | 24/04/28 17:45 | 708 | 5 | |||||
148 | 장미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2] | 미께레 | 24/04/28 15:45 | 593 | 7 | |||||
147 | 바탕화면 2 [4] | 미께레 | 24/04/28 08:45 | 564 | 4 | |||||
146 | 내 인생 친구를 소개합니다. | 미께레 | 24/04/28 08:36 | 532 | 6 | |||||
145 | 오늘은 기쁜날 | 미께레 | 24/04/27 23:34 | 575 | 6 | |||||
144 | 미께레의 추억 사진들 [8] | 미께레 | 24/04/27 14:08 | 601 | 10 | |||||
143 | 미께레의 고백 [8] | 미께레 | 24/04/27 13:06 | 557 | 10 | |||||
142 | 원인 발견 [6] | 미께레 | 24/04/26 23:02 | 999 | 8 | |||||
141 | 날이 따뜻해지면 손발 저림 없어질 것이랍니다. [4] | 미께레 | 24/04/26 13:17 | 559 | 10 | |||||
140 | 누가 좀 저 도와 주세요 [15] | 미께레 | 24/04/25 21:50 | 738 | 6 | |||||
139 | 아가들 [3] | 미께레 | 24/04/23 21:14 | 556 | 8 | |||||
138 | 바탕화면 [14] | 미께레 | 24/04/23 20:02 | 565 | 11 | |||||
137 | 어제 글에 이어서 ...... [10] | 미께레 | 24/04/23 13:30 | 418 | 10 | |||||
136 | 축하해주세요. [9] | 미께레 | 24/04/22 15:46 | 499 | 19 | |||||
135 | 내가 잘하는 게임 [4] | 미께레 | 24/04/19 17:25 | 529 | 4 | |||||
134 | 정기 검진 결과입니다. [26] | 미께레 | 24/04/17 21:50 | 741 | 18 | |||||
133 | 검사결과 좋습니다 [24] | 미께레 | 24/03/21 16:24 | 708 | 15 | |||||
132 | 돌아와 주세요. [5] | 미께레 | 24/03/16 16:49 | 482 | 11 | |||||
131 | 차라리 우는 게 나았어요. [10] | 미께레 | 24/03/06 20:27 | 684 | 7 | |||||
130 | 나는 각시님을 존경합니다 [2] | 미께레 | 24/03/01 15:29 | 597 | 6 | |||||
129 | 미께레입니다. [6] | 미께레 | 24/02/25 21:25 | 543 | 12 | |||||
128 | 겨울 철새들을 보고 왔어요 [6] | 미께레 | 24/02/18 19:52 | 631 | 7 | |||||
127 | 잘 지내려고 하는데... [4] | 미께레 | 24/02/11 20:31 | 983 | 10 | |||||
126 | 오늘도 정신의학과 다녀왔어요. [2] | 미께레 | 24/02/06 12:00 | 716 | 7 | |||||
125 | 잘 지내는 중입니다. [7] | 미께레 | 24/01/31 21:58 | 472 | 9 | |||||
124 | 하루 밤 입원 [15] | 미께레 | 24/01/23 18:06 | 767 | 10 | |||||
123 | 약을 3개나 먹었는데...... [5] | 미께레 | 24/01/22 02:09 | 703 | 8 | |||||
122 | 미께레의 신혼 여행기. [13] | 미께레 | 24/01/18 21:35 | 2459 | 10 | |||||
▶ | 집에 돌아 왔어요. [16] | 미께레 | 24/01/16 21:09 | 1820 | 19 | |||||
120 | 달려라 미께레 [13] | 미께레 | 24/01/11 14:30 | 1371 | 11 | |||||
|
||||||||||
[1] [2] [3] [4] [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