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pan style="font-size:16px;">내 각시님은 말이 거의 없다 </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이선희의 알고 싶어요 가사처럼 끝없이 사랑을 갈구하고 확인 받고 싶어하는 것은 </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나이고 각시는 좀처럼 말로 표현하지 않고 가끔은 나를 나무란다. ㅠㅠ</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어느 날 내가 물었다. "자기야 나는 착한 걸까 착하게 살고 싶었는데..."</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무뚝뚝하지만  단호한 각시님의 대답 "자기가 안 착하면 누가 착한데?"</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안심했다.  </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유아교육과 2년 후배인 그녀가 나와 친해 진 후에 이런 말을 했었다.  충격적이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소문으로 듣던 나를 처음 보고 느낀 소감이라며 했던 말이....</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뭐 저런 남자가 다 있어!" 였단다. 멋지고 잘생긴 남자, 매력적인 남자...그 딴 거 아니고</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뭐 저렇게 여자같은 남자가 다 있지?" 였단다. 나 이정섭이나 그 누구냐 쇼 호스트 하는 </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남자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말투도 안 그런데.....마음에 조금 안들면서도 잘 봤네 싶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난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가 편하고 여자친구도 많다. 그녀들도 나를 친구로 여길 것인가?</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라는 문제는 각시님의 말로는 조심하란다 내가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하는 일에 각시님이 우려하는 말</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자기는 그렇게 생각해도 그 쪽에서는 안 그럴 수 있어 왜 나에게 이런걸 보내는 거지?"</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맞는 말일 것이다 각시님의 말이 틀린 적은 없었으니까.</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그리고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평생에 몇 번 들어 보지 못했따.</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그래도 이해한다 사랑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고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사랑없으면 울리는 징소리와 같다는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니까.</span> </p> <p> <span style="font-size:16px;">나는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도 가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사랑하니까....</span>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2/1703419399a48b7873d05a49cf9d4d196ab16de4c9__mn790870__w800__h1067__f188943__Ym202312.jpg" alt="코마뇽1.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188943"></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2/1703419405f9f1b834dbc540d592d7b1696d2e8c38__mn790870__w800__h1067__f207483__Ym202312.jpg" alt="코마뇽2.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207483"></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2/170341941200feb52708fa46d79e8c47a2eafb1f27__mn790870__w800__h1067__f198313__Ym202312.jpg" alt="코마뇽3.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198313"></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2/1703419419072b95e3c0d1468191b771c0d9782d76__mn790870__w800__h1067__f206246__Ym202312.jpg" alt="코마뇽4.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206246"></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2/1703419425c38c3402fe14437283581074291554eb__mn790870__w800__h1067__f108239__Ym202312.jpg" alt="토강이.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108239"></p> <p>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