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맹자 2. 양혜왕 하 39</p> <p> </p> <p>장포가 맹자를 만나서 하는 말이 </p> <p>“내가 왕을 만나 뵈었더니, </p> <p>왕은 나더러 자기는 음악을 좋아하노라고 하십데다. </p> <p>그런데 나는 아무런 대답도 못 했습니다. </p> <p>‘음악을 좋아하노라’라고 하신 그 말씀이 어떻습니까?” </p> <p> </p> <p>맹자 “<span style="color:#ff0000;">왕이 그처럼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제나라 통치쯤이야 문제가 아닐걸!</span>” </p> <p><br></p> <p>며칠 후에 왕을 만나서 </p> <p>맹자 ; “왕께서 언젠가 장씨(莊氏)더러 음악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다니 사실인가요?” </p> <p> </p> <p>왕은 얼굴빛을 달리하며 </p> <p>왕 ; “제가 선왕의 아악(雅樂)을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p> <p>거저 항간에 떠도는 속된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을 뿐입니다.” </p> <p><br></p> <p>맹자 ; “왕께서 그처럼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제나라 통치쯤이야 문제가 </p> <p>아닐 것입니다. 현대의 음악도 고대의 음악과 같은 것입니다.” </p> <p><br></p> <p>왕 ;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을는지!” </p> <p><br></p> <p><span style="color:#ff0000;">맹자 ; “혼자서 음악을 즐기는 것과 </span></p> <p><span style="color:#ff0000;">남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것과 어느 것이 더 즐거울까요?”</span></p> <p><br></p> <p><span style="color:#ff00ff;">왕 ; “남들과 함께함만 같지 못하지요.” </span></p> <p><br></p> <p><span style="color:#ff0000;">맹자 ; “소수의 사람과 더불어 음악을 즐기는 것과 </span></p> <p><span style="color:#ff0000;">다수의 사람과 더불어 음악을 즐기는 것과 어느 것이 더 즐거울까요?” </span></p> <p><br></p> <p><span style="color:#ff00ff;">왕 ; “여러 사람들과 함께함만 같지 못하지요.” </span></p> <p><br></p> <p>맹자 ; “그러면 신이 음악에 대하여 말씀하여 드리겠습니다. </p> <p>이제 왕께서 여기서 북과 장구를 치신다고 합시다. </p> <p>백성들이 왕의 징⋅북 소리와 피리⋅젓대 소리를 듣고 </p> <p>모두 골치를 앓고 상을 찌푸리면서 서로 중얼중얼하기를 </p> <p>‘우리 왕은 북⋅장구도 좋아하시더라. </p> <p>왜 우리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실까! </p> <p>아비와 아들은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p> <p>형제 처자는 갈가리 흩어지게 되다니.’ </p> <p>(중략)</p> <p>이렇게 말을 한다면 이는 다름이 아니라 백성들과 함께 즐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p> <p><br></p> <p>이제 왕께서 여기서 북과 장구를 치신다고 합시다. </p> <p>백성들이 왕의 징⋅북 소리와 젓대 소리를 듣고 </p> <p>모두들 벙실벙실 좋아하면서 서로 이야기하기를 </p> <p>‘우리 왕께서는 아마도 무병하신 거야. 어쩌면 이렇게도 북⋅장구를 잘 치실까!’ </p> <p>(중략)</p> <p>이렇게 말을 한다면 이는 다름 아니라 백성들과 함께 즐기기 때문입니다. </p> <p><span style="color:#ff0000;">이제 왕께서도 백성들과 함께 즐기신다면 정말 왕이 되실 것입니다.” </span></p> <p> </p> <p><span style="color:#ff00ff;font-size:22px;">결론 </span></p> <p><span style="color:#ff00ff;font-size:22px;">콘서트는 왕 과 백성이 모두 많이 모여서 해야 좋은거다!!!<br>그래서 B.T.S는 좋은 거다!!!<br></span></p> <p> </p> <p>이 글은 현암 이을호 전서의 한글 맹자의 일부를 옮겨 온 것입니다.</p> <p>혹시 원문이 다 보고 싶으신 분은 </p> <p>교보문고 홈페이지에 현암 이을호 전서 무료 이벤트를 보세요.</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s://digital.kyobobook.co.kr/digital/eventTemplet/eventTempletMain.ink?tmplSeq=28928" target="_blank">현암 이을호 전서 무료 이벤트 교보eBook (kyobobook.co.kr)</a></p> <p> </p>
우음(偶吟) 2장(章) 
 
- 구상 
 
2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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