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 데이터 베이스<br><br> 믿거나 말거나<br>어느 한 방송국 자료실에는 '방송편성표' 라는 파란색 케이스 안에든 CD롬이 있다고 한다. <br><br>이 디스크 안에는 열람 날짜로 부터 향후 30년 동안 방송편성표 및 방송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는데 정말 가끔씩 자료실에 나타난다고 한다.<br><br>이것에 대한 출처나 행방은 전혀 알수 없으나 가끔씩 PD나 작가들이 발견을 하면 프로그램이 장수 한다던가 대박을 친다고 한다.<br><br><br><br><br><br><br>2. 크롬<br><br>구글사에서 개발한 크롬이라는 브라우저에 숨겨진 비밀<br><br>구글사에서 크롬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가 있는데 <br> <br>세계시간으로 정각 24시 <br><br>구글 검색창에 chrome이라고 입력을 하면<br><br>검은 화면에 화학기호 24번 크롬에 대한 정보들이 화면에 떠다닌다고 <br><br><br><br><br><br><br> <br>3. 자전거<br><br>웰빙 건강 바람이 불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br><br><br>그래서 인지 자주 들려오는 소문<br><br><br>한밤중에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삼거리를 3번 만나 3번 전부 좌회전으로 가면 사고가 나고<br><br><br> <br>우회전을 3번 해서 가면 타이어가 펑크가 난다고 한다.<br><br><br> <br>펑크가 났을때면 항상 후드를 쓰고 창백한 인상을 하고 공구가방을 든 남자가 나타나 "도와드릴까요?" 라고 묻는데</div> <div> </div> <div>여기서 무조건 도망쳐야 된다고 한다.<br><br></div> <div><br>그래서 내가 요즘 저전거를 안타고있다. <br> <br><br><br> <br> <br>4. 스마트폰<br><br>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안에 대해서 PC보다 더 무감각 하게 느끼고 있지만<br><br>오히려 PC보다 사람들에게 장악력을 가지고 중독 증세마저 보이는 지금에서는 보안 해킹에 대해서 상당히 경각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br><br>한 스마트폰 제조사 연구직 출신 사람이 익명으로 재보해온 내용중 더욱 무서운 것은 <br><br>제조사에서 국가가 국민들을 통제 할수 있도록 <br><br>특정모듈을 추가하였다는 것이다.<br><br>국내 다른 제조사들도 동일한 공정을 거쳤으며<br><br>이것은 정말 사실일지도 모른다. <br><br><br><br></div> <div>5. 동상</div> <div> </div> <div>초등학교 다닐때 학교 동상이 움직인다는 괴담은 어렸을 때 부터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div> <div> </div> <div>문제는 낮은 출산율로 인해 폐교가 되는 학교가 많아 지면서 발생했다고</div> <div> </div> <div>강원도의 어느 산골 마을에 있는 폐교에는 이순신 동상이 사라지기도 하고 세종대왕 동상에 있던 책이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div> <div> </div> <div>금속을 노리고 맨홀이나 전선을 끊어가는 사람들의 소행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div> <div> </div> <div>추석이나 설 명절이면 동상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있었다는 말도 있다.</div> <div> </div> <div>혹여 동상들이 아이들이 뛰놀던 그때를 그리워 하는 것은 아닐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6. 분실물</div> <div> </div> <div>사무실 학교 혹은 자신의 방에서 놔둔 물건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몇일 뒤 다시 나타나는 경험을 한적이 있는가?</div> <div> </div> <div>혹자는 자신과 같지만 다른 세상 이른바 평행세계에 사는 자신이 빌려갔다가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도 하고</div> <div> </div> <div>귀신이나 악령의 장난이라고도 하는데 </div> <div> </div> <div>최근 한 심리학도가 쓴 논문에 따르면 이것이 시각적인 인지 부조화라고 설명했다.</div> <div> </div> <div>원래 있어야할 위치에 있던것이 세상에서 볼수 없는 이질적인 것으로 변해 있고 이것을 그냥 시각과 뇌에서 판단하는데 오류가 생겨</div> <div> </div> <div>없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다시 원래의 물건으로 돌아오는 원리나 방법은 설명 불가능</div> <div> </div> <div>이 이론은 괴담처럼 학부생들에게서만 전승이 되고 해당 논문은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7. 엘리베이터</div> <div> </div> <div>얼마전 인터넷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법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div> <div> </div> <div>이를 실행하기 위해선 몇가지 조건들이 있었는데 </div> <div> </div> <div> </div> <div>1.다른층에서 버튼을 누르지 말아야 할것</div> <div> </div> <div>2.맨 윗층에서 할것</div> <div> </div> <div>3.마지막 층에 탑승한후 문이 닫힌것을 확인후 비상버튼과 마지막층 버튼을 10초이상 누를것</div> <div> </div> <div> </div> <div>게시글의 마지막에는 </div> <div> </div> <div> </div> <div>'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층을 표시하는 화면에 위쪽이나 아래쪽 화살표 대신에 왼쪽 이나 오른쪽 방향의 화살표가 생길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혼자서 숨바꼭질 처럼 해본다는 사람들의 댓글은 많았지만</div> <div> </div> <div>결과보고 같은 게시글은 그날이후 한건도 나타나지 않았다.</div> <div> </div> <div>얼마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글도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8. 이미지 검색</div> <div> </div> <div>일본에 사는 젊은 청년은 얼마전에 알게된 구글의 이미지 검색 기능이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 했다. </div> <div> </div> <div>찾고 싶었던 이미지의 출처나 므흣한 사진들 까지도 이미검색으로 찾기가 더 쉬워진 것이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틀전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4명과 함께 인도에 배낭여행에 돌아온 그는 가서 찍은 사진을 PC로 추출 하는 가운데</div> <div> </div> <div>문득 호기심이 생겨 여행 마지막 기념으로 모두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구글에 이미지 검색을 해보았는데</div> <div> </div> <div>뜻밖에도 근처 큰 종합병원이 나오는 것이었다.</div> <div> </div> <div> </div> <div>뜬금없는 검색결과에 그는 실소하며 엉터리 같다고 생각을 하고 PC를 끈 그는 다음날 사망했다.</div> <div> </div> <div>원인은 '말라리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9. 주마등</div> <div> </div> <div>흔히들 말하는 죽기전 자신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는 말이 있다. </div> <div>그만큼 짧은 시간동안 의식의 흐름이 빨라 진다는 것인데</div> <div> </div> <div>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한 의료팀은 이런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몇가지 인체 실험을 했었다.</div> <div>전기충격을 단계별로 주면서 반응속도와 의식을 확인하는 작업으로 연구를 시작했었는데</div> <div>통제할수 없는 여러가지 변수들과 당시 열악했던 환경을 생각하면 실험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div> <div> </div> <div>실험 통계로 보통은 10배에서 20배정도 의식의 흐름이 빨라진다고 하는데</div> <div> </div> <div>전쟁에서 독일이 패전한뒤 해당 실험 자료는 소실 되었다고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0. 여섯개</div> <div> </div> <div>어느 젊은 부부에게 3살짜리 딸이 있었다.</div> <div> </div> <div>아이가 말을 배워 옹알이를 할때 부터 6이라는 숫자를 먼저 말하게 되었다.</div> <div> </div> <div>보통은 엄마나 아빠 둘중 하나로 말문을 틔운다는 이야기가 대부분 이었지 숫자라는 사실에 부부는 의아했지만</div> <div> </div> <div>그래도 옹알이를 못하는 바보는 아니구나 하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div> <div> </div> <div>어느날 딸아이는 부모에게 "여섯개"라는 말만 반복적으로 하다가 거품을 물고 쓰러졌는데</div> <div> </div> <div>병원으로 데리고 가기 전에 아이의 목숨은 끊어졌다.</div> <div> </div> <div>슬픔을 안고 도착한 병원에서 아이가 죽은 원인이라도 알고 싶어 검사를 요구 했는데</div> <div> </div> <div>의사의 소견으로는 원래 사람의 목뼈가 7개인데 아이는 6개라서 호흡곤란이 온 것이라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1. 생활용 무전기</div> <div> </div> <div>한때 군용이나 경찰등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일반인이 사용하는 생활용 무전기에 대해 이런 소문이 나돌았다.</div> <div> </div> <div> </div> <div>불법채널변경을 해서 채널 서치를 하다보면 오늘의 운세라는 채널이 나온다고</div> <div> </div> <div> </div> <div>채널을 찾으면 자정과 정오에 오늘의 운세라는 멘트와 함께 그날 12시간 동안의 운세를 간단히 한문장으로 들려준다</div> <div> </div> <div>만일 오늘의 운세라는 멘트가 나오고 아무 말도 없으면 그 사람은 그날 죽는 운명이라 운세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것은 아직까지 증명된 적은 없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2. 변수</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family:'MS Mincho';"><font size="2"></font></span></div> <div> </div> <div>영국의 한 수학자가 자살 사건이 일어났다. 그는 모든 학문에서 사용되는 함수에 적용이 가능한 변수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자신의 업적을 모두 걸며 연구에만 몰두하는 그는 끼니를 거르는 것은 예사였다.</div> <div> </div> <div>방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그는 서재에서만 생활하였고 아내는 그를 존중해 자신을 찾지 않으면 일부러 남편을 찾아가지 않았다.</div> <div> </div> <div> </div> <div>자녀들도 모두 출가하고 아내와 둘이서 사는 덕분인지 연구에 더욱 몰입을 할 수 있었고 어느날 그의 연구는 완성이 된듯 하였다.</div> <div> </div> <div>환희에 찬 그의 목소리를 들은 아내는 이제 남편과 여생을 편안히 보내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축하를 하려고</div> <div> </div> <div>서재에 들어 갔는데 그녀가 본 것은 목을 매고 자살한 남편의 모습이었다.</div> <div> </div> <div> </div> <div>경찰들이 와서 조사를 하며 발견한 것은 그의 책상위에 놓여진 종이 한장이 전부였다.</div> <div> </div> <div>종이에는 '알아서는 안되는 것을 알아버렸다.' 라고 쓰여 있었다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3. 기업비밀</div> <div> </div> <div>중국에서는 네발 달린것은 식탁과 의자 빼고는 뭐든지 먹는 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div> <div> </div> <div>그만큼 상상도 못할 많은 것들을 요리로 만들어 먹는데 식인도 왕왕 벌어진다고 한다.</div> <div> </div> <div>요식업계에서 큰 인지도를 가진 한 기업은 </div> <div> </div> <div>본점과 체인점에게 모두 납품하는 회사만의 비밀재료가 있다고 한다.</div> <div> </div> <div>익명의 한 제보자는 해당 기업의 계열 고아원이 여러군데 있는데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아이들을 거두어 키운다고 한다.</div> <div> </div> <div>아이가 10살이 될 무렵이면 수도나 대도시 쪽으로 유학을 보내준다는 명목으로 매달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데</div> <div> </div> <div>아이들이 다시 돌아온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4. 횡단보도</div> <div> </div> <div>횡단보도에 그려진 선들의 간격은 국가 마다 다른데 이것은 각 나라별 평균 하체 길이를 구한뒤</div> <div> </div> <div>보통 걷는 속도 보다 조금 더 빠르게 걸을 수 있도록 뇌에 착시가 오도록 주변 환경과 풍경이 모두 고려된 계산된 길이다.</div> <div> </div> <div>유독 차가 많이 오지 않지만 사고가 많이 나는 길목은</div> <div> </div> <div>계산과정중 치명적인 결함으로 조정할 방법이 없어서 그대로 방치 한다고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5. 골목길</div> <div> </div> <div>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지나갈때 뒤쪽에서 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오해하기 쉽기 마련이다.</div> <div> </div> <div>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상황때문에 벌어지는 웃지못할 헤프닝들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div> <div> </div> <div> </div> <div>뒤쪽에 따라오는 사람은 굳이 분류하자면 세가지 종류로 나뉘게 된다.</div> <div> </div> <div> </div> <div>첫째 정말 아무 죄가 없는 사람이거나</div> <div>둘째 범죄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거나</div> <div>셋째 살아있는 인간이 아니거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6. 로어</div> <div> </div> <div>로어가 아주 좋아서 자기가 직접 글을 쓰는 소년이 있었다. </div> <div> </div> <div>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그는 매일 자신의 블로그에 한편씩 서툴지만 열심히 로어를 연재하며 유학 생활을 즐겁게 보내고 있었다.</div> <div> </div> <div> </div> <div>영어로 영작을 하는 연습도 할겸 영어로 매일 쓰고 있었는데 </div> <div> </div> <div>맨 마지막 문장에 내용과는 상관이 없는 뭔가 있어 보이는 의미심장한 단어를 빼놓지 않고 같이 썼다.</div> <div> </div> <div> </div> <div>어느날 그는 방과후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div> <div> </div> <div>운이 나쁘게도 그는 차에 치인 후 머리부터 바닥에 떨어저 즉사하게 된다.</div> <div> </div> <div>그 날 이후로 인터넷에서는 그의 마지막 글귀가 뒤집힌채로 인터넷 상을 떠돌아 다닌다고 한다.</div> <div> </div> <div>서버의 오류인지 아니면 그의 블로그를 구독하는 독자의 짓인지는 모르겠지만</div> <div> </div> <div>그 문장은 여전히 떠돌아 다닌다고 한다.</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12pt;">ǝʌılɐ llıʇs ɯ,ı</span></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ㅠㅠㅠ 글삭하고 본삭금 걸고 다시 올립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지난번에 공게에 게시했던 8개 + 이번에 새로 지은 8개 합본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작가의 한마디 : 머리 쥐어짜느라 고생했습니다 ㅠㅠ</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소설 부문으로 준비하다가 플롯이 엎어져서 일단 실화부문으로 로어 올려봅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닉변해서 그렇지 제가 쓴글 맞습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재미있게 보셨을까 모르겠네요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div> <div> </div> <div>[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br><br>[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게시판으로 오세요.]<br></div> <hr width="97%" siz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