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도 아니고 딱히 고민도 아니지만
짝사랑남에게 일이 있어 전화를 했는데
컬러링이 너무 귀여운 노래인거예요.
산울림의 뱅뱅굴러...
내가 동그라미였다면
뱅뱅굴러 굴러굴러 갈텐데
아차 모자가 벗겨졌구나
딱따구리 딱따구리~
대충 이런 노래인데...
너무 신나고 설레기도 해서
따라부름.. 신나게...
그런데 아차 모자가 벗겨졌구나 대목에서
짝사랑남이 여보세요 하는 것도 못 듣고
걍 부름.. 흑흑..ㅜㅠ
놀라서 입 다물긴 했는데
전화기 너머로 제 노랫소리가 들렸겠죠..
부끄러워서 연락을 못 하겠어요ㅠ
하아..
컬러링은 따라부르지 말자고
다시 한 번 다짐하며ㅠㅠ
그런데 그 짝남이 오유하는 건 아니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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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12/31 07:44:46 116.33.***.217 어떤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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