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전 정말 좀비물 좋아합니다.</div> <div> </div> <div>새벽의 저주, 28일후 28주후,워킹데드 등등 다 재미있게 봤지요.</div> <div> </div> <div>그리고 이 영화는 좀비마니아들이 좋아했을겁니다.</div> <div> </div> <div>앞서 언급한 영화들처럼 좀비들이 인간 물고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그러면서 인간멸망or '세상의 리셋'</div> <div> </div> <div>이게 좀비물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 원하는 코드가 아닐까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월드워z는 다릅니다.</div> <div> </div> <div>인간멸망? 그게 중요해? 어떻게 살아남나를 보여주는건데</div> <div> </div> <div>세상의 리셋? 웃기시네 그래도 군인은 군인이고 un은 un이고 사회는 사회야. 라는걸 보여주는듯 하죠.</div> <div> </div> <div> </div> <div>여기서 보여주는점은</div> <div>타 좀비영화들과 달리, 아무리 개인이 발버둥치며 살아남으려한들</div> <div>항공모함 가진 사람들보다 생존률이 높지 않다는걸 보여주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그러한면이 '재난영화'의 측면을 많이 보여줍니다.</div> <div>결국에 이런 문제 해결하는것은 국가이고, 세계이다. 라는거죠.</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그렇기에 '현실성'이 큽니다.</div> <div> </div> <div>이게 전형적인 좀비영화였다면, 코드자체는 좋으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면이 많아지겠죠.</div> <div>애초에 '좀비'라는 존재자체를 설명조차 할수없는게 현실이거든요. 좀비라는 존재자체가 현실적으로는 이뤄지기 힘든데</div> <div>(단순히 발생자체가 아니라 그들의 생존방식을 말하는거죠)</div> <div> </div> <div>여기서 나온 대상들은 그나마 현실적이란겁니다.</div> <div>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마이너 장르인 좀비영화 장르를 메이져로 끌고왔다는점..</div> <div> </div> <div>감독이 누군지 잘모르겠지만 정말 박수 백번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결말도 나쁘지 않았구요.</div> <div>마이너에 고어물 취급받던 좀비물을 이렇게 세상밖(?)에 꺼내줘서</div> <div>감독이랑 브래드피트에게 궁디팡팡이라도 해주고싶네요</div>